한식의 매력, 함부르크를 달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5-08-19 10:11본문
한식의 매력, 함부르크를 달구다
K-푸드 축제에 3천명 구름 관중 몰려 인기 실감
“한식과 한국 문화를 향한 뜨거운 호응 확인”
- 김복녀 재외기자
- 입력 2025.08.18 23:45
- 댓글 0
8월 17일 함부르크 스로딩거스에서 개최된 'Korean Food Festval-BBQ Party'에 3000여명의 한식애호가들이 참가해 한식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8월17일(현지시간) 함부르크 중심가인 스로딩거스(Schrödingers)에서 ‘Korean Food Festival – BBQ Party’가 개최됐다.
함부르크 한인 청년 요식업계 종사자들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입장료를 받는 유료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3000여명의 한식 애호가들이 참가해 K-푸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상수 함부르크 총영사, 서정현 영사, 박가영 부영사도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한신 스벤은 “그동안 한국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는 점차 줄어들었고, 특히 코로나 이후에는 전반적인 활동이 크게 위축되었다. 그러나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은 오히려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건강한 교류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었다”며 “이번 축제가 한국 커뮤니티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교류의 장이자, 앞으로 함부르크에서 정기적으로 열릴 한국 문화 축제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총 13개 한식 업체가 참가해 한국식 바비큐를 비롯해 김밥, 닭강정, 해물파전, 순대, 불고기, 팥빙수, 핫도그, 각종 꼬치류와 한국 전통주를 판매했다. 부스마다 음식이 불티나게 팔려나갔고, 현지인들은 “처음 맛본 한식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인 A씨는 “한식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세계 음식”이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음식만큼 중요한 매개체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업체들은 자신들의 맛과 브랜드를 널리 알릴 기회를 얻었으며, 독일 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