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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두배 증가…도, 지원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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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08-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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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만403명서 올해 2만718명…순천대에 광역지원센터 시범 운영

이미지 확대외국인 계절근로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급증하자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순천대에 광역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하기로 하는 등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남지역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만718명으로 지난해 1만403명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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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8개월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가 외국 지자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외국국적동포의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전남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718명을 직역별로 보면 농업 1만5천5명, 어업 5천713명이다.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늘어남에 따라 도비 1억원을 들여 9월부터 12월까지 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광역센터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은 지자체와 MOU를 통해 입국하는 농어업 계절근로자 700여명이며 공항 입국부터 인솔해 사전 교육과 마약 검사 통역 등을 지원한다.

고용주를 대상으로 인권 보호 및 사고 예방 교육을 하며 계절 근로자들에게는 인권과 한국 문화, 농어촌 생활 관련 등을 교육한다.

전남도는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하반기에 시범 운영을 해보고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는 서부권에도 1곳을 지정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인권 보호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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