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미주한상총연 MOU… 내년 라스베가스에서 한국상품 전시회 > 자유 게시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내년 하반기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한국상품 전시회(K-Goods Fair)를 함께 열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8월 2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회장과 황병구 회장을 비롯한 두 단체 주요 임원과 미주한상총연 78개 지역상공회의소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역 대표들은 이날 열린 제44회 미주한상총연 임시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라스베가스를 찾았다.

미주한상총연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지난 4월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재외동포청과 함께 공동 주최 또는 공동 주관 단체로 참여한 바 있다.

김기문 회장은 업무협약 체결식 뒤 열린 미주한상총연 총회에도 참석해 “2023년 애너하임과 2025년 애틀랜타에서 두 차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상품의 저력을 확인했다”면서, “내년 한국상품전시회가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미주 재외동포 경제인 여러분의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지난 8월 2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