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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우편 및 전자투표 도입 반드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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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5-09-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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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우편 및 전자투표 도입 반드시 된다”


뉴욕한인회, 이재강 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 면담
복수국적 취득, 현 65세서 45세까지 하향 추진...한국영화제 적극 지원
이재강 의원, 경기 평화부지사 지낸 찐명...민주당 재외동포 정책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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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부터 오영훈 국제협력위원장, 이명석 회장, 이재강 의원, 곽호수 이사장사진 오른쪽부터 오영훈 국제협력위원장, 이명석 회장, 이재강 의원, 곽호수 이사장

뉴욕한인회는 지난 9월 5일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을 만나 미주 한인사회 현안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에서 약 1시간 동안 이루어진 이날 만남에는 뉴욕한인회 측에서 이명석 회장과 곽호수 이사장, 오영훈 국제협력위원장이, 그리고 이재강 의원 및 김재영 보좌관이 함께했다.

이재강 의원은 “제가 영국에 조금 더 머물렀으면 재영한인회 회장을 할 수 있었는데,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께서 저를 경기도 평화부지사으로 불러, 한인회장을 못해 무척 아쉬었다”며, “현재 영국에 사는 한인이 총 3만명 정도인데, 뉴욕한인회는 인근 3개 주를 포함해 50만 한인사회를 대표한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명석 회장은 “현 이재명 정부가 과거 정부와 비교해 볼 때 해외동포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재강 의원은 “민주당의 재외동포 정책은 제가 많이 관여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서 재외동포의 복수국적 연령을 65세에서 55세로 낮추는 안이 추진돼 왔는데, 저는 과감히 45세로 낮추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법을 개정, 약 250만명으로 추산되는 재외동포 유권자들의 우편 및 전자투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지난 3월 10일 발의했는데, 현 야당이 아직 적극 나서지 않고 있는 상태지만, 결국 언젠가는 통과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중앙선관위가 우편을 통해 선거 16일 전까지 투표용지를 재외선거인에게 발송하고 이를 재외선거인이 받아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재외선관위에 우편으로 다시 발송해 투표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재외선거에서 전자투표와 개표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현행 선거법은 재외선거인이 투표소를 직접 찾아 신분증을 확인하고 수령 확인기에 서명 후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고 기표소에서 투표한다. 이후 회송용 봉투에 투표지를 담아 투표함에 넣는 방식이다.

이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K-voting(한국전자투표) 시스템 개발 등으로 기존 전자 투·개표 시스템의 보안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만큼 향후 재외선거인의 선거권 보장을 위한 수단으로 전자 투·개표 시스템 도입 또한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전자투표 도입’ 법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명석 회장은 내년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뉴욕한국영화제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 및 지원 검토를 요청했으며, 이재강 의원은 “뉴욕한국영화제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 지금은 K-문화, K-영화 시대다. 한인인구 3만명의 런던한국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50만 한인이 있는, 세계 문화 중심도시 뉴욕에서의 한국영화제는 더욱 이상적”이라며 보좌관에게 예산지원 검토를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이재강 의원은 “뉴욕한인회가 맨해튼 중심에 6층짜리 자체회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며,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뉴욕을 아직 한번도 방문하지 못했다. 뉴욕한인회 중요 행사가 있을 때 초청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명석 회장은 “오는 9월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뉴욕방문 동행이 불확실하면, 10월 4일 코리안퍼레이드 또는 1월 13일 한인의 날 행사에 정식 초청하겠다”고 답했다.

이재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냈다. 윤종군, 조계원, 안태준, 모경종 의원 등과 함께 경기도에 이어 원내에서도 이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 온, 원조 친명계로 분류된다. 비상계엄 당시, 의정부 지역구에서 국회까지 1시간 거리를 35분 만에 주파해서 11시 35분에 도착,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한 일화는 유명하다.

민주당의 당내 재외동포 관련 정책 기구인 ‘세계한인민주회의’의 공동 수석부의장을 맡아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하는 등 민주당의 재외동포 관련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2대 국회 외통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외동포 유권자들의 우편 및 전자투표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대표발의, '복수국적자 권익보호 위한 국적법 개정안' 대표 발의 등 재외동포 지원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10일에는 조정식 의원을 단장으로 서영교 의원과 함께 대통령 특사단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 인도네시아 주요 인사를 면담 및 대통령 메시지와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재강 의원은 부산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졸업, 동 대학원 정치학 박사과정 수료에 이어, 런던 정경대학 대학원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영국에서 20년간 생활하면서 정치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2011년에는 재영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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