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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에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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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5-09-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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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 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사진=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노재헌 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사진=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구 한중문화센터) 이사장이 주중한국대사로 내정됐다.

대통령실이 이에 대한 인선을 발표하고 있지는 않지만, 정부는 최근 노 이사장에 대한 내정 절차를 마무리고 중국 측 아그레망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노재헌 이사장은 1남 1녀를 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며, 최태원 SK그룹의 전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동생이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조지타운대학교에서 법학박사를 받은 노 이사장은 변호사와 미국법 자문사 등으로 일하다가 2020년부터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시아문화센터는 동아시아 문화협력, 청년 교류 사업을 하는 단체로, 2012년 한중문화센터라는 이름으로 출범했으며 한중우호대화, 한중문화포럼, 한중-청두기업협력 포럼 등 행사를 개최했다.

노 이사장은 한중 외교부 장관의 합으로 출범한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에서 일하기도 했으며, 중국 청두시 국제자문단 고문으로 활동하고도 있다. 이와 함께 전자부품 분야의 소재를 만드는 에스피텍홀딩스에서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노 이사장을 주중한국대사로 내정한 까닭은 멀어진 한중관계를 다시 가깝게 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노 이사장의 부친인 노태우 전 대통령은 북방외교를 펼쳐 재임 시절인 1990년 9월 소련(현 러시아)과 수교를 맺었고, 2년 뒤인 1992년 8월 중국과도 수교를 맺었다. 한국이 중국과 수교를 맺은 배경에는 한국의 북방 외교 정책과 소련 붕괴가 영향을 줬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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