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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경계를 넘어 ‘예술’로 부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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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11-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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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경계를 넘어 ‘예술’로 부활하다


캐나다 오타와서, ‘문화유산의 달’ 기념
‘Rim’s Taekwondo 시범단’ 태권 공연
‘움직이는 조형예술(Moving Sculpture)’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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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K-POP 태권도 헌터스(K-POP Taekwondo Hunters)’ 공연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는 태권도 실루엣과 K-POP 문구가 역동적으로 결합된 디자인이며, 공연은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캐나다 역사 박물관에서 열린다. 포스터 상단에는 무료 티켓을 위한 QR 코드가 삽입되어 있다.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K-POP 태권도 헌터스(K-POP Taekwondo Hunters)’ 공연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는 태권도 실루엣과 K-POP 문구가 역동적으로 결합된 디자인이며, 공연은 11월 1일 오후 6시 30분, 캐나다 역사 박물관에서 열린다. 포스터 상단에는 무료 티켓을 위한 QR 코드가 삽입되어 있다.

한국의 국기(國技)이자 정신이 담긴 무예, 태권도가 강인한 무술의 경계를 넘어 현대 예술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특히, 캐나다 최고 권위 오디션에서 Top8의 쾌거를 달성한 'Rim’s Taekwondo 시범단'이 오타와 수도권의 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는 ‘태권도의 글로벌화'와 '예술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의미 있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은 2025년 ‘한인문화유산의 달(Korean Heritage Month)’을 기념하여, 태권도의 절도 있는 동작과 예술적 감수성을 융합한 특별 공연을 11월 1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동부시간), 캐나다의 상징적인 문화 공간인 캐나다역사박물관(Canadian Museum of History)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연의 핵심은 ‘움직이는 조형예술(Moving Sculpture)’이다. 이는 태권도 동작 하나하나를 선(線)과 면(面)이 살아있는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시도로, 발차기의 정교한 궤적은 공중의 붓놀림이 되고, 단체 군무는 완벽한 대칭의 조형미를 이루며 K-무예의 시각적 극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의 주인공인 ‘Rim’s Taekwondo 시범단’은 2022년 〈캐나다 갓 탤런트(Canada’s Got Talent)〉에서 최종 Top 8에 오르며 이미 캐나다 전역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범단은 7세부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인종으로 구성되어, 태권도를 통해 '포용성과 다양성'이라는 캐나다의 가치를 무대 위에 구현했다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공연은 격파, 품새, 군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채워진다. 단원들은 눈부신 도약, 공중 회전, 강력한 격파 등을 통해 전통 무예의 숭고함과 현대 무용의 유려함을 동시에 선보이며, 태권도가 가진 무한한 예술적 잠재력을 증명할 것이다.

K-팝 비트와 태권도 정신의 파격적인 만남

음악적 시도는 더욱 파격적이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의 OST를 배경으로, 지구촌을 강타한 K-팝 특유의 폭발적인 비트와 태권도의 강인한 정신이 담긴 기합이 섞이며 장르의 벽을 허문다. 이는 한국의 ‘전통’을 ‘가장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하는 시도로, 태권도가 가진 무한한 확장성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 공개한 ‘K-POP 태권도 헌터스’ 공연 영상에는 시범단이 한국과 캐나다 국기를 들고 우호를 상징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 공개한 ‘K-POP 태권도 헌터스’ 공연 영상에는 시범단이 한국과 캐나다 국기를 들고 우호를 상징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관계자는 “태권도는 한국의 역사와 철학을 담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캐나다 다문화 사회에 한국의 강인하면서도 아름다운 문화를 소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전통 무예가 K-컬처의 날개를 달고 세계 무대에서 비상하는 감동적인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안내: 무료, 사전 등록 필수

본 행사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 등록을 완료한 관람객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캐나다 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지는 K-컬처와 태권도의 화려한 만남을 놓치지 않으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반드시 사전 신청해야 한다.

• 시간: 2025년 11월1일 18:30(ET)

• 장소: 캐나다역사박물관(100 Laurier St, Gatineau, Quebec K1A 0M8)

• 티켓: 무료(아래 이벤트브라이트 링크 통해 접수)

• 접수: https://rb.gy/m1v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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