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서 역대 최대 ‘한류 종합박람회’...정부·기업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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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1-17 12:46본문
두바이서 역대 최대 ‘한류 종합박람회’...정부·기업 총출동
11.15.~18. ‘2025 아랍에미리트 케이-박람회’
6개 정부부처, 12개 기관, 226개 기업 참여
콘텐츠·푸드·뷰티·스포츠·출판·관광 등 한류 연관산업 중동 진출 지원
- 장영환 기자
- 입력 2025.11.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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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를 비롯한 6개 정부부처와 12개 기관, 관련기업이 참여한 ‘2025 아랍에미리트(UAE) 케이-박람회'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박람회 포스터한류 연관 산업의 동반 수출을 위해 정부 부처와 기관 그리고 관련 기업들이 총출동, 두바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한류 종합박람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2025 아랍에미리트(UAE) 케이-박람회: 케이-스타일의 모든 것(K-EXPO UAE 2025 : All About K-Style)’을 개최한다.
‘케이-박람회’는 콘텐츠‧푸드‧뷰티‧관광 등 한류 연관 산업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행사와 기업 간 수출 상담‧설명회를 망라한 한류 종합 박람회다. 올해 8월 캐나다, 9월 스페인 ‘케이-박람회’에 이은 아랍에미리트 ‘케이-박람회’는 2022년 ‘케이-박람회’가 시작된 이래 콘텐츠와 푸드, 뷰티, 소비재 외에도 스포츠, 출판 등 다양한 산업군의 226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두바이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 명소인 ‘글로벌 빌리지’에서 개최하는 만큼 두바이 시민 외에도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케이-스타일의 모든 것’을 보여줄 계획이다.
게임 속 공간과 일상생활을 연결한 체험형 전시관에서 생활 속 소비재를 체험할 수 있고, 엘지전자의 오디오 기술과 캐릭터를 결합한 디제잉 공연, 한식 전도사인 배우 류수영과 함께하는 방송 콘텐츠와 한식 융합 행사 등, 콘텐츠와 연관산업이 융합된 행사들로 더욱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인기를 얻은 캐릭터의 원형인 민화 속 호랑이와 까치가 대형 포토존 등 행사장 곳곳에서 상징물로 활용되어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한다.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케이팝 가수 ‘첸’, 다국적 걸그룹 ‘빌리’, 다수의 드라마 주제가를 부른 가수 ‘펀치’가 출연하는 케이팝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맞춤형 색조(퍼스널 컬러) 진단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관광 홍보관 ▲참가자들이 한국 음식을 직접 요리해 볼 수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요리 교실과 ‘케이-푸드’ 전시관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우수 디자인 제품전시 등 다양한 홍보 전시관을 마련하고 현지의 구매자들과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수출 상담도 준비한다.
이번 박람회는 6개 정부부처 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한국무역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12개 기관이 함께하며, 내년에는 북중미 월드컵과 연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아랍에미리트는 한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자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국가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의 수요가 높았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 기업이 한류라는 날개를 달고 중동시장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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