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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한인회 분규 일단락… 유럽총연, 황승하 회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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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4-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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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위 보고 논의 끝에 결정
재외동포청도 같은 보조 취할 듯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영한인회 선거분규 조사에 나선 유럽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영기)가 황승하 회장 측을 인정하면서, 1년 이상 끌어오던 분규가 사실상 일단락됐다.

김영기 유럽총연 회장은 4월 8일 총연 조정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받아들여 황승하 회장을 유럽총연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유럽총연의 상임이사는 각국 한인회장이 맡는다.

조정위원장을 맡은 강진중 스웨덴한인회장은 4월 9일 ‘헝가리 총회 및 웅변대회’ 참가자 SNS 단체방에 이 같은 내용을 올렸다.

그는 “작년 3월 몰타 총회에서 재영한인회 분규에 대한 얘기가 있었는데, 이후 유럽총연 임원명단에 분규의 한 당사자인 송영주 씨가 올라와 있었고, 지난해 10월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송영주 씨가 참석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동포청에서 인정한 줄로 알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계한인회장대회 후 영국 한인들 쪽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고, 유럽총연 부회장 자격으로 대회에 참석한 것이 드러나 시끄럽게 되다 보니 김영기 회장이 윤리위원회를 가동해 조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윤리위원장은 강진중 스웨덴한인회장, 위원은 윤세철 수석부회장(스위스), 김학순 부회장(독일), 이홍민 부회장(폴란드)이 위촉됐다. 이들 4인은 분규 당사자인 황승하 송영주 양측의 이야기를 듣고 증거들을 모아서 황승하 씨가 적법하다고 결론을 유럽총연에 보고했다. 윤리위원회는 이후 조정위원회로 바뀌어 다시 같은 결론을 보고했다.

이어 올해 헝가리 총회 후인 4월 8일 조정위원회에서 황승하 씨가 적법한 회장이라는 보고서를 다시 올렸고, 유럽총연 김영기 총회장이 황승하 씨를 재영한인회장으로 인정하면서 유럽총연 상임이사로 임명해 일단락됐다고 덧붙였다.

유럽총연이 황승하 회장을 재영한인회장으로 인정함에 따라, 재외동포청도 같은 보조를 취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은 지난 2023년 12월 2일에 열렸던 재영한인회 황승하 회장 취임식. 오른쪽 사진 왼쪽 두번째가 황승하 회장.[사진=재영한인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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