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형 비자' 외국인 전문기능인력 118명, 경남 조선현장 근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12-16 09:51본문
연말까지 순차 입국…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도장공·전기원으로 일해
이미지 확대
15일 오전 입국한 '광역형 비자' 외국인 조선업 기능인력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광역형 비자'로 처음 선발한 외국인 조선업 기능인력 118명이 이달 말까지 입국해 조선현장에서 근무한다고 15일 밝혔다.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출신 기능인력 118명이 올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선박 도장공, 선박 전기원으로 일한다.
이들은 광역형 비자에 맞춰 지난 7월부터 도장·전기 2개 분야에서 기량 검증을 통과하고 한국어·안전 교육까지 현지에서 마친 전문인력이다.
비전문인력 비자(E-9)를 통해 많은 외국인이 경남 조선업 현장에서 일하지만, 용접·도장·전기 등 선박 건조 필수 분야에서 인력난은 여전히 심각하다.
법무부는 지난 5월 말, 조선소 인력난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용접 등 전문 기능을 가진 외국인을 조선업 분야에서 일하게 하는 광역형 비자를 신설해 경남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는 광역형 비자로 장기 근무하는 우수 외국인 기능인력이 지역특화형 비자(F-2R)를 취득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seaman@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