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7,8월 미국서 한국상품전시회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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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1-21 15:50본문
중소기업중앙회와 올해 전시회 개최 MOU도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 이하 미주한상총연)는 지난해 12월 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DMC 타워에서 ‘KACCUSA 비즈니스 서밋 2025’를 개최했다.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회장은 이 행사에서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 때문에 세계가 요동치고 있다”면서, “관세 장벽으로 미국이 텅 비어있는 지금이 우리 중소기업들의 미국 진출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미국이 중국 제품을 막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시장을 누가 먼저 차지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미국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비즈니스 서밋 2025’를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마크제프 뉴욕상공회의소 회장, 박희승 국회의원, 최병권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정영호 전 주휴스턴한국총영사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미주한상총연이 12월 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DMC 타워에서 ‘KACCUSA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미주한상총연은 미국 50개 주에 78개 지부를 두고 있는 한인경제 단체다. 총연합회 회원 수가 6만여 명에 이른다.
미주한상총연은 앞서 지난해 8월에는 2026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한국상품 전시회(K- Goods Fair)를 함께 열기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과 MOU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2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체결된 협약식에는 김기문 회장과 황병구 회장을 비롯한 두 단체 주요 임원과 미주한상총연 78개 지역상공회의소 대표들이 참석했다.
미주한상총연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2025년 4월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재외동포청과 함께 공동 주최 또는 공동 주관 단체로 참여한 바 있다.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김기문 회장은 “2026년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할 한국상품전시회가 우리 중소기업들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올해 라스베가스 한국상품전시회 개최 준비에 여념이 없는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회장을 월드코리안신문이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새해 주요 행사 계획은?
“3월까지 라스베가스를 방문해 올해 한국상품전시회 개최를 위한 준비를 한다. 4월에는 미주한상총연 총회와 지역챕터 워크숍, 차세대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5월에는 한국 중소기업 상품 수출확대를 위한 조직위 사무실을 오픈해 가동한다. 라스베가스 한국상품전시회는 7~8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다.”
- 라스베가스 한국상품전시회 행사 일정과 장소는 확정됐는지?
“장소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라스베가스뿐만 아니라 미국의 다른 주 개최도 선택지로 두고 있다. 한국상품전시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현지의 전시회가 있다면 금상첨화다. 여러 트레이드 쇼를 접촉하며 검토하고 있다.”
- 한국상품전시회 규모는?
“전시장의 규모나 현지에서 공동개최할 전시회에 따라 주요 품목이 달라질 것으로 본다. 품목에 따라 200~300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주한상총연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외 다른 경제단체들도 참여할 수 있나?
“미주상공총연과 한국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미주지역 이외의 다른 대륙 경제단체와 기업들과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은 열려 있다.”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한국제품의 미국 진출이 어려워진 상황인데?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세계 각국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미국이 텅 비어있는 상황에서 이 시기를 미국 시장 확보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가려 한다.”
- 전시회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포인트는 미주 바이어 초청인 듯한데?
“그렇다. 새로운 전시회에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일이 아니다. 단 미주한상총연의 미국에서 두 차례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경험이 있다. 이 경험을 살리려고 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파트너십으로 참여해 공동개최를 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 미주한상총연은 한국에 지회도 설립했다. 회원 자격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지회 회원 기업들의 상품은 한국지회와 미주한상총연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에 소개될 수 있다. 현재 회원 기업을 모으고 있고.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 올해 미국에서 개최하는 한국상품전시회 예산은 얼마로 추정하는지?
“전시회 개최 규모에 따라 다를 것이다. 우선 미화 300~500만불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부스 판매와 협찬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 미주한상총연은 그간 두 차례의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주관한 바 있다. 행사에서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면?
“전시회 개최 자금 확보와 바이어 모집이었다. 행사 전문 인력이 부족한 점도 있었다. 그간의 실전 경험으로 많은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황병구 회장은 “미주한상총연이 개최하는 한국상품전시회는 미국에 있는 한인상공인을 위한 행사가 아니다”면서, “한국 정부 중소벤처기업부나 산업자원부, 재외동포청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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