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인회 선정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1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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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1-22 19:49본문
SF한인회 선정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17인
SF한인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및 시무식 개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시상도
정치·외교부터 문화예술·경제까지 분야별 17명 수상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등 대거 참석
“창고 방치된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 조형물’ 컴백 가능성 높아”
- 황복희 기자
- 입력 2026.01.22 11:01
- 수정 2026.01.22 16:04
- 댓글 0
‘제123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겸 ‘2026년 시무식’에서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F한인회]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가 지난 1월 17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제123주년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겸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 정치·외교·법조·경제·문화·봉사 등 각 분야에서 한인사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의 공로를 기렸다.
행사에는 김한일 회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 최석호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 마리사 천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 오미자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 이진희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 등 정·재계와 법조·문화계 주요 인사 및 한인 단체장, 동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한일 회장은 환영사에서 “1903년 1월 13일 102명의 선조들이 인천을 떠나 미주 땅에 첫발을 디딘 이후, 오늘날 미국에는 약 260만 명의 한인들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다”며 “낯선 땅에서 더 나은 미래와 자유, 희망을 품고 역사를 시작한 선조들의 용기와 헌신이 오늘의 한인사회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초기 한인 이민자들의 정착과 독립운동, 교육·언론 활동의 중심지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인 공동체의 정신적 중심지이자 역사적 상징”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임정택 총영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260만 미주 한인 동포들은 정치·경제·문화는 물론 우주 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사회의 신뢰받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한미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주신 동포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는 동포 여러분의 권익과 안전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동포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석호 주 상원의원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123주년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곳은 하와이에서 시작된 한인 이민이 미 본토로 확장된 관문이자 독립운동의 본거지였다”고 말했다. 마리사 천 판사는 “오늘 받는 상은 제 개인이 아니라, 힘든 시기를 거쳐 미국에 정착한 부모·조부모 세대와 1903년부터 이 땅에 와서 꿈을 꾸고 이뤄온 모든 한인 선조들의 것”이라며 “다음 세대가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함께 돕자”고 당부했다. 케빈 박 시의원도 “조상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가 오늘을 사는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SF한인회가 수여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수상자인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수상후 김한일 한인회장(맨 왼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수상자인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분야별 수상자...정치·외교부터 문화예술·경제까지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이 분야별로 수여됐다. ▲정치·외교 3명 ▲법조 1명 ▲사회봉사 2명(송미영 대표/가족, 영 맥카로니/가족) ▲언론 1명 ▲봉사단체 2명(박기태, 드류 백) ▲스포츠 1명 ▲경제 2명 ▲문화예술 2명 ▲한인 공직자 2명 ▲유공자 1명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총 17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정치·외교 분야에 최석호 주 상원의원,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임정택 총영사가 선정됐으며, 법조 분야는 마리사 천 판사가 수상했다.
사회봉사 분야에는 송미영 대표(가족), 영 맥카로니(가족)가 이름을 올렸고, 언론 분야는 허성호 한국교육방송(EBS) 책임프로듀서(CP)가 수상했다. 봉사단체 분야는 박기태 반크(VANK) 단장, 드류 백 KACF-SF 대표가 선정됐다.
스포츠 분야는 민경호 박사(Dr. Ken Min)가 수상했으며, 경제 분야는 이종문 암벡스 벤처 그룹(AMBEX Venture Group) 회장, 황규빈 텔레비디오 창업자가 각각 선정됐다. 문화예술 분야는 김은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음악감독(지휘자), 이소영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관장이 수상했다.
또한 한인 공직자 분야는 마크 임 샌프란시스코 경찰국(SFPD) 부서장(Deputy Chief), 존 에릭 김 SFPD 캡틴(Captain)이 선정됐으며, 유공자 분야는 독립유공자 이하전 지사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104세인 이하전 지사가 가족과 함께 참석해 큰 감동을 전했다. 한인회는 이하전 지사에게 특별 예우를 갖추고 상패를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일부 수상자는 영상과 서면으로 소감을 전했다.
기념식 이후 참석자들은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미주 한인 이민 역사의 의미를 되새겼고, 앙상블 디 루체(Ensemble di Luce)의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시무식서 한미수교 100주년 조형물 재설치 추진 상황 공유
이어 진행된 2부 시무식에서는 임정택 총영사가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 조형물 재설치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시청 담당자와 만나 협의한 결과 엠바카데로 플라자 인근 원래 위치인 수 비어만(Sue Bierman) 부근에 다시 설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본지 2025.12.13일, 2026.1.14일자 보도 참조>
김한일 회장은 2026년 주요 사업 계획으로 1월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페스트(이정후 선수 참석), 2월 21일 EBS 교육협력 MOU 체결, 3월 1일 삼일절 기념식, 5월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8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시청 로텐더홀 광복절 기념식 등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세대를 잇고 지역사회와 주류사회에 도움이 되는 한인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한인회가 되겠다”고 밝히며, “미주 한인의 날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더욱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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