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역사 최초로 중국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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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1-26 15:50본문
월드옥타 역사 최초로 중국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연다
월드옥타 ‘중단 없는 전진, 힘찬 비상’ 23대 임원 워크샵 개최
`26년 중국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추진, APEC 연계 한국상품엑스포도 병행 계획
'전환의 원년'으로 신뢰 회복·자생력 강화·구조 혁신을 3대 과제로 제시, 예산관리도 강화
- 김종헌 기자
- 입력 2026.01.24 13:50
- 수정 2026.01.25 01:13
- 댓글 0
1월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제23대 월드옥타 임원워크솝이 개최됐다.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가 창립 45년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중국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중국 개최는 지난해 박종범 회장이 23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내건 공약으로 이번 임원 워크숍을 통해 공식 추진 일정과 방향성이 공유됐다.
월드옥타는 지난 1월 2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23대 임원 워크숍을 열고,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중국 개최 계획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기학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추진단장은 “23대 집행부에서 역사적인 결정을 내린 만큼 책임이 막중하다”며 “본부와 추진단, 중국 지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중국 개최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추진단 발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APEC 정상회의와의 연계를 핵심 모멘텀으로 삼고 있으며, 개최 후보지로는 중국 선전(심천)을 최우선 검토 중이다. 선전은 중국을 대표하는 IT·첨단산업 중심지로, 홍콩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대규모 국제행사 수용이 가능한 컨벤션 인프라를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중국 내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특성상 인허가 절차와 안보 변수 등이 주요 리스크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하이난, 광저우, 칭다오 등도 대체 후보지로 함께 검토하며, 중국 내 유관 기관과의 인허가 체계 구축이 “대회 성패를 좌우할 핵심 성공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원 워크숍은 ‘중단 없는 전진, 힘찬 비상’을 슬로건으로, 원칙과 절차를 존중하면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는 실천 중심의 운영 기조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중국 개최라는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월드옥타의 글로벌 위상과 역할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분명히 드러났다.
제23대 월드옥타 임원 워크숍에서 박종범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월드옥타는 45년간 위기와 혁신을 거치며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며 “이번 워크숍은 제23대 집행부의 방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전환점을 마련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2년간 세계대표자대회를 ‘KOREA BUSINESS EXPO’와 결합하고 사전 매칭·사후 지원 체계를 강화해 성과 중심 모델로 전환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 결과 월드옥타는 단순 경제단체를 넘어 75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글로벌 경제공동체 플랫폼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박 회장은 “이제는 민간 네트워크를 넘어 정책·사회 의제를 선도하는 리딩 조직으로 도약할 시기”라며 “통상전쟁, 보호무역,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등 글로벌 위기는 위기이자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초격차 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임원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전초기지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중단 없는 전진, 힘찬 비상’의 대장정을 함께 완수하자”고 당부했다.아울러 월드옥타는 차세대 인재 육성과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을 위한 중장기 전략도 병행한다.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대륙별 거점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한인 경제인 역량 강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81년은 월드옥타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김미영 100년 비전위원회 위원장은 2081년을 상정한 미래 시나리오를 통해 월드옥타의 존재 이유와 전략적 역할을 제시했다.
그는 “디지털 화폐, AI·로보틱스,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경제 시스템, 우주 산업 확장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지역 특성과 글로벌 수요의 이중 구조’를 연결할 수 있는 독보적 네트워크 플랫폼이 월드옥타이며 이를 반영한 100년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무국은 2026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2026년을 “전환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신뢰 회복·자생력 강화·구조 혁신을 3대 과제로 제시했다. 2021년 115억 규모였던 사업예산이 2026년 약 75억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재정 압박이 심화됐다고 진단하고,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통제 100%’ 관리체계로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운영팀은 2025년 대표자대회 참가자 1,800명(전년 대비 44%↑), 참가기업 250개사(54%↑), 바이어 850명(78%↑) 등 성과를 기반으로 2026년 대회 프로그램 다각화와 KOREA BUSINESS EXPO 브랜드 강화를 추진한다.
지역경제인대회와 수출상담 연계를 확대하고, 차세대 스타트업 대회 정례화로 미래 성장동력도 키운다. 회원지원팀은 노후화된 회원관리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상임위사 활동이력 통합 DB 구축과 지회운영 가이드 배포로 지회 운영 표준화를 추진한다.
사업운영팀은 해외진출·해외취업 지원사업의 관리 고도화와 수행회원 윤리교육 의무화를 통해 사업 신뢰도를 높이고 예산 확보 및 재수주 가능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본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신뢰–사업기회–데이터 축적”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중단 없는 전진, 힘찬 비상’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 중간에는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전문가 초청 간담회가 열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이 ‘격량의 2026 통상전쟁, 위기를 초격차로 바꾸는 한인경제인의 새로운 항해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종민 국회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임원 워크숍은 24일 위원회별 회의와 전체회의, 세계한인대표자대회 및 ‘KOREA BUSINESS EXPO’ 개최지인 코엑스마곡 시찰과 교류 만찬을 거쳐, 24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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