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로스앤젤레스한인회60년사 – LA한인역사박물관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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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6-02-03 11:36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한인회와 같은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단체를 만들자는 움직임은 1960년 한국의 4.19 학생 의거 후에 구체화 되기 시작했다. 남가주 한인사회에서는 이승만 정권이 무너지고 새 민주 정부가 들어서는 때를 맞추어 반목, 갈등, 질시가 아닌 화목, 대동단결,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는데 생각이 모였다. 초기이민 원로와 한국 유학생 그룹이 미래를 향한 새 길을 찾자는 변화된 생각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로스앤젤레스한인회60년사 중에서)
LA한인회 6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LA한인역사박물관(관장 민병용)이 최근 <로스앤젤레스한인회60년사>(416쪽)를 출간했다.
초기 이민 2세들이 조직한 미한시민기구(AKCO 회장 찰스 윤)는 1962년 5월 25일 샘 요티 LA 시장을 초청해 초기 한인사회를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 만찬을 베풀었다.LA한인역사박물관은 이 책을 4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1903년 하와이 이민부터 1950년까지 이어진 주요 미국 한인사회 역사를 기술했다. 2부에서는 1963년 한인센터 건물 구매, 1965년 5월 8일 남가주한인회 창립부터 2025년까지 이어지는 로스앤젤레스한인회 역사를 다루었다. 3부에서는 LA한인사회가 어떻게 한인회관을 구매했는지를 소개하고 코리아타운 분할 반대 운동과 같이 LA한인사회에서 일어난 주요 이슈들을 덧붙였다. 4부에서는 역대 한인회장들이 힘써온 사업과 행사 그리고 공적을 모아 연표로 썼다.
LA한인역사박물관은 이 책을 쓰기 위해 전·현직 회장, 이사장, 부회장, 이사 등 한인회 주요 인사 49명과 인터뷰하고 한인회와 관련 있는 모든 신문 기사, 회의록, 행사, 책, 자료를 모았다. 또 독자들이 쉽게 한인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340장을 담았다.
LA한인역사박물관(Korean American Museum)은 미국 LA에서 미주 한인 이민사와 독립운동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하고 교육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이번에 발간한 <로스앤젤레스한인회60년사> 외에도 <대한인국민회 100년사>, <미국 땅에서 역사를 만든 한인들 Who’s Who>, <남가주한국학원 40년사>, <민주평통 LA 30년사> 등 한인사회 역사를 기록한 책들을 발간했다.

LA한인역사박물관 민병용 관장은 한국일보에서 일한 언론인 출신이다. 그는 유신 체제로 한국이 어지러울 때 미국에 가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1974년 한국일보 LA지사에서 신문기자 생활을 다시 했다. 그뒤 한국일보 LA지사 편집국장, 한국일보 미주본사 편집국장, 논설위원 등으로 20여 년 근무한 그는 1998~1999년 한국일보 캐나다 본부장(사장)을 끝으로 30년의 신문기자 생활을 마감했다.
로버트 안 LA한인회장은 “이번 ‘60년사’ 발간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자료로 초기 이민사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임과 동시에 지난 세월 대를 이어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노고를 동포사회에 널리 알리며, 차세대 한인사회 리더들에게 초기 이민자들의 동포사회에 대한 열정을 전할 소중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A한인역사박물관 민병용 관장- 전화: 82-2-6160-5353
- 이메일: wk@worldkore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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