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단체들, 이기철 신임 재외동포청장 내정지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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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0회 작성일 23-05-30 15:48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6월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으로 이기철 전 LA총영사가 내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주한인단체들에서 이기철 초대 청장 내정지지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공동회장 국승구 김병직, 이사장 서정일)는 이기철 초대 청장 내정사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5월 26일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내정 환영 및 지지성명’을 동포언론에 보내고, 미주총연 단체 SNS 방에도 올렸다.
미주총연은 성명서에서 “6월5일 재외동포청 출범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미주총연은 초대 재외동포청장으로 이기철 전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께서 내정됐다는 소식을 환영하며, 이기철 전 총영사의 내정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주총연은 또 이기철 초대 청장 내정자는 “외교부 서기관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국가의 참사관 등을 거쳐 LA총영사까지 두루 해외를 몸으로 체험한 분”이라면서 “이 같은 경험을 가지신 분이 재외동포 업무의 장을 맡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이기철 전 총영사는 업무적인 면에서 철두철미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가졌으며, 해외한인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신설될 재외동포청의 기틀을 세우는데 크게 기여할 가장 합당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한편 세계한인여성회장협회(WKWA, 대표총재 조규자)도 같은 날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WKWA는 ‘초대 재외동포청장 이기철 내정자지지 성명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전 LA총영사이며 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인 이기철 대사의 내정을 적극지지”한다면서, “재외동포와 함께한 경험과 연륜을 겸비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내정자의 열정과 능력을 높이 평가한 윤석열 정부의 결정에 세계한인여성협회는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또 “세계여성회장협회는 전 세계 한인여성들 중에서 지도자 역할을 하는 한인여성들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라면서 “어머니로서 우리의 한인 자녀들을 키우고 훌륭한 세계속의 한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미래세대에게 재외동포청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한편 미주도산기념사업회(회장 데이빗 곽)는 미주지역 45개 한인단체의 이름이 담긴 지지성명서도 월드코리안신문에 보내왔다. ‘우리는 이기철 전 LA 총영사의 초대 재외동포청장 내정을 환영하고 지지합니다’라는 제목의 지지 성명서는 “750 만여 명 재외동포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청장은 우선 직무상 전문성과 동포업무에 대한 진정한 애정과 관심과 업무추진력을 갖춘 인사가 적격”이라면서, “우리 단체장 모두는 이기철 전 총영사가 2016년 4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그를 수시로 직접 만나고 그가 활동한 모습을 상세히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로서 그가 재외동포청장의 적임자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또 “이기철 전 총영사는 지난 2017년 임기를 마치고 떠날 때 LA 한인사회 각계 주요단체장 대부분이 모여 송별회 잔치를 크게 베풀어 준 최초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이 모든 것을 설명한다”면서, 이유도 다음과 같이 상세하게 소개했다.
첫째, 동포사회의 손톱 및 가시를 빼주는 총영사였다는 것이다. LA 공관 70여 년 역사에서 국정감사 때마다 가장 크게 지적당하는 사안은 민원실에 대한 불만 사항이었는데, 이 전 총영사는 민원시간을 과거 평균 2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시켰고, 친절한 총영사관으로 만들어 부임 1년 만에 전 세계 공관 중 최고 수준의 ‘S’ 등급 민원실로 변화시켰다고 성명서는 소개했다.
또한, 이 전 총영사는 수년째 끌어온 영사관 신규 ID 발급 문제를 부임 후 수개월 만에 해결하는 추진력을 보였다고 성명서는 밝혔다. 영사관 신규 ID 발급으로 우리 국민들이 미국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게 했고, 아리조나주와는 한국면허증을 주지 않고도 미국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운전면허협정을 체결하도록 했다는 거다.
그밖에도 한국의 발전상을 미국 교과서에 넣을 수 있도록 뉴멕시코와 합의하고, 수많은 재외국민보호 활동, 6.25 참전용사 사은 활동 및 독립유공자 추모 등등 보훈 활동, 동포 권익을 위해 이민국과 대화, 한국 알리기 공공외교, 연방, 주정부 정치인들과 소통, 지역 내 각국 공관장들과 교류, 재난대비 활동, 차세대 지원 등 많은 활동을 펼쳐 결실을 이끌어냈다고 성명서는 덧붙였다.
성명서는 또 “이 전총영사는 낮은 자세로 올바른 공무원관을 가졌다”면서 “그는 LA 공관 업무, 모든 영역에서 모범사례 보여준 공관장이었으며 비록 짧은 재임 기간이었었으나 어느 공관장 보다 많은 ‘칭송’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 성명서는 45개 한인단체의 이름으로 발표됐다.
한편 LA한인회(제임스 안)는 이와 달리 이기철 전 총영사의 초대 재외동포청장 내정을 반대하며, 임명 시 퇴진운동을 벌이겠다고 발표해 논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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