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 시작...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구현 > 자유 게시판

1차 연수는 7월 18일부터 25일까지, 2차 연수는 8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연수는 7박 8일간 서울, 부산, 세종, 순천, 춘천에서 실시되며 세계 29개국 동포대학생 등 560여명이 참여했다.

7월 19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 개회식이 열렸다 @재외동포청 제공

연수에 참여한 재외동포 대학생들은 △차세대 한민족 자긍심 함양을 위한 명사 특강(한국역사와 문화이해 교육), △글로벌 유스 코리안 교육(지구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 영상제 시상), △City-Hiking 도시탐험(Shall we play #Seoul) 등 서울도심탐방, △Dynamic Busan(부산), 왕의 물을 만나다(세종), 이순신을 찾아서(순천), 다같이 동네 한바퀴(춘천) 등 지역별 특색 맞춤 프로그램을 참여함으로써 한민족으로서 한국문화를 모국에서 직접 체험하고 모국의 문화, 역사의 이해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1차 연수 @재외동포청 제공

특히, 연수 6일차(23일)에는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재외동포의 발자취를 따라 Go Again Global Peace Korean”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아리랑 합창, 평화선언문 낭독, 전쟁기념관 견학 등을 통해 분단과 갈등,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연수는 1998년 ‘재외동포 대학생 모국순례연수사업’를 시작하여 2004년부터는 청소년과 통합하여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사업’으로 확대해 지금까지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 청장 @재외동포청 제공

지난 19일 개회식에 참석한 이기철 재외동포청 청장은 “한국의 발전상은 세계사적 의미를 가지며, 재외동포 청년들이 자랑스러운 한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재외동포사회에서 빛나는 리더로 성장하고, 자랑스러운 모국 대한민국과 함께 상생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확대하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