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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피해동포의 아픔을 함께 하는 재외동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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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3-08-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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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피해동포의 아픔을 함께 하는 재외동포청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피해자 위령제 참석


도쿄 동경 동포간담회 @재외동포청 제공도쿄 동경 동포간담회 @재외동포청 제공

 

(인천=뉴스코리아) 이수진 기자 =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지난 5일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열린 한국인 원폭피해자 위령제에 참석했다. 

54회를 맞은 ‘한국인 원폭피해자 위령제’는 1970년 재일민단 히로시마 본부 주도로 건립된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에서 매년 한국인 희생자를 추도하기 위해 개최한다.

올해에는 재외동포청장이 정부 대표로 참석해 원폭 피해 동포들과 함께 원폭 피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동 위령제에는 주일대사관 및 히로시마 총영사관, 원폭피해동포 관련 단체, 중앙 및 히로시마 민단 관계자, 일본 정치계 인사 등 한일관계자 150 여명이 참석했다. 일본측에서는 사이토 데츠오 국토교통대신 등이 참석했고 기시다 총리도 조전을 보내왔다.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제 @재외동포청 제공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제 @재외동포청 제공
 

이기철 청장은 추도사에서 "전쟁의 참화로 이역만리 타향에서 스러져버린 한국인 원폭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했다. 또한 "재외동포청이 고통과 차별 속에서도 묵묵히 살아내신 원폭 피해 동포들의 아픔을 보듬고 위로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한 전담기구로 지난 6월 5일 출범하여 재외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나가고 있다. 특히 원폭피해 동포, 사할린 동포, 고려인 동포 등 역사적 특수 동포 및 다문화 동포, 해외 입양인 동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외동포들을 따뜻하게 보듬는 데에도 역점을 둔다. 

히로시마 동포간담회 @재외동포청 제공
히로시마 동포간담회 @재외동포청 제공
 
이기철 청장은 이번 히로시마 위령제 참석을 통해 "재외동포들의 아픔을 보듬고 위로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관심과 의지를 강조했다.
동위령제 참석은 동포 보듬기 정책의 대표적 사업인 원폭 피해자 초청 사업을 앞두고 이루어진 것으로 이를 통해 동포 보듬기 사업 수행을 본격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기철 청장은 위령제 참석을 위한 일본 방문 계기에 도쿄, 히로시마에서 재일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재일동포사회에 대한 동포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 방향인 지역별 분야별 맞춤형 정책 추진에 첫발을 내딛었다고 평가된다.

출처 : 세계속의 한국뉴스 NEWS KOREA(http://www.newskorea.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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