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국식문화세계화대축제, 전국 각 지역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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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3-10-31 09:50본문
김영주 국회부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참석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제11회 한국 식문화 세계화 대축제’가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서울, 경기, 충남, 전남, 경북, 대구, 경남, 전북 등 전국에서 열렸다.
(사)대한민국 한식포럼(회장 문웅선)은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마다 이 행사를 열고 있다. 광화문광장에서 오랫동안 행사를 개최해 오다가, 2020년부터 우리나라 여러 지역에서 분산해 개최하고 있다.
행사 장소는 지역 축제, 박람회가 열린 곳이나 지역 관광단지 등이다. 지난 10월 7일에는 대백제전이 열린 충남 공주에서, 10월 28일에는 구미 푸드 페스티벌이 열린 구미시청 앞에서 이 행사를 열었다.
서울 행사는 10월 24일 국회 박물관 앞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온 한식 대가 150명이 참여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설훈 국회의원은 이 행사가 국회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했다.
국회 행사에서는 전통음식, 궁중음식, 약선음식, 내림 음식, 현대 음식, 향토 음식, 통과의례, 발효음식, 사찰음식, 김치, 전통 장, 전통술, 전통차, 전통 떡, 다식, 한과, 푸드카빙 등 다채로운 우리 음식들을 선보였다. 남북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북한 음식도 전시했다.
대한민국 한식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가한 사단법인이다. ‘한국 식문화 세계화 대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한식 장인들을 발굴해 한식 대가로 인증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식의 날이 제정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문웅선 회장은 국회 행사에서 “한식은 5천 년 역사와 함께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지금은 K-콘텐츠 열풍으로 한식이 사랑을 받지만, 한류 열풍이 사라지면 한식도 세계인들에게서 관심을 받지 못할 수 있다”면서, “한식이 세계인들에게서 계속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하고, 한식의 날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흥열 사무총장은 “앞으로 한식을 세계 속에 경쟁력 있는 식문화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민·관·산·학이 모여 한식군 협의체를 만들어, 함께 한식의 날이 제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한식 엑스포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 식문화 세계화 대축제’는 민주평통, 문화체육관광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관광공사, 농촌진흥청, 한식진흥원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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