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태영호 전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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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07-18 10:25본문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태영호 전 의원 내정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4.07.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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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국회의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61)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민주평통은 국내와 해외에 2만1천여 인사를 자문위원으로 두고 있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윤석열 정부는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지난 1월 8일 사표를 제출한 이후로 7개월 동안 사무처장 자리를 공석으로 비워두다가 이번에 태 전 의원을 내정했다. 민주평통 조직을 보면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고 그 아래에 수석부의장이 있지만, 실제 사무처를 이끄는 사람은 사무처장이다. 차관급인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탈북민 출신 인물을 기용한 건 처음이다. 윤 정부는 7월 15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하는 등 탈북민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다.
태영호 내정자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로 재직했을 때인 2016년 탈북했고,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남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올해 4월에 치러진 22대 총선에서는 서울 구로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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