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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고민하는 중소기업, '코이카' 문 두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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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7-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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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고민하는 중소기업, '코이카' 문 두드려라


2024~2025년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과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신규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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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공협업 파트너 대상 코이카 기업협력 프로그램 설명회 전경.2024년 공공협업 파트너 대상 코이카 기업협력 프로그램 설명회 전경.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혁신형 국내 스타트업과 손잡고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코이카는 7월 25일 교육, 보건, 농촌개발, 기후행동 등 글로벌 도전과제를 함께 해결할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민간기업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대표 기업협력 프로그램인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reative Technology Solution, 이하 CTS)과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nclusive Business Solution, IBS)의 2024년~2025년 신규 사업을 공모한다는 설명이다.

CTS는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등 혁신가들의 혁신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적개발원조(ODA)에 적용해 개발도상국 난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IBS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공유가치창출(CSV) 재원과 ESG 등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ODA와 연계해 개발도상국의 사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CTS 공모는 Seed1(ODA 테스트베드), Seed2(기술사업화), CTS-TIPS 연계형(현지실증 및 기술사업화)까지 총 세 단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Seed1, Seed2 참가 기업에게는 각각 3억원, 5억원이 지원된다. 참가 자격은 창업 후 업력이 10년 이내인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소셜벤처 포함), 사회적기업이며, 교육·보건·농촌개발 등 10개 분야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즉 교육, 보건, 농촌개발, 물, 교통, 도시, 디지털, 에너지, 기후행동, 인도적지원 등이다

CTS-TIPS 연계형은 코이카와 창업진흥원과의 협업으로 올해 최초로 신설됐으며,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에게는 최대 8억원까지 지원되며, 참가자격은 ▲중소벤처기업부 TIPS 성공기업 ▲코이카 CTS Seed1, Seed2 졸업기업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 혁신상 수상기업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하면서 최근 3년간 민간투자유치액 20억원을 받은 기업이다. 인공지능(AI)·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우주항공 등 신사업 10대 분야에서 공모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친환경·에너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생명공학(바이오)·건강(헬스),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우주항공·해양, 로봇, 사이버보안·연결망(네트워크), 시스템반도체,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IBS 공모는 비즈니스 모델, 추진방식 등에 따라 ▲IBS사업(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혼합금융사업(중소기업·투자사) ▲코이카 IBS-ESG 이니셔티브(대기업·중견기업·투자사) 로 구분해 다년도(2년~5년) 사업으로 진행된다.

2024년 공공협업 파트너 대상 코이카 기업협력 프로그램 설명회 컨설팅 장면2024년 공공협업 파트너 대상 코이카 기업협력 프로그램 설명회 컨설팅 장면

참가 자격은 영리법인 및 해당 법인이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세부 유형별로 상이하나 IBS 사업은 연간 최대 5억원까지, 혼합금융사업은 연간 최대 7억원까지, IBS-ESG 이니셔티브는 연간 최대 10억원까지 코이카가 사업비를 분담한다.

코이카 분야별 중기전략, 정부정책 등에 부합한 ‘자유 주제’ 또는 현지 수요에 기반해 코이카가 정한 ‘지정 주제’로 나눠 공모를 받는다. 기업 규모에 따라 코이카와 파트너사는 대기업·중견기업 5:5, 중소기업 7:3, 사회적기업·CTS Seed2 종료기업 8:2로 사업비를 분담한다. CTS는 8월 12일까지, IBS는 8월 19일까지 코이카 파트너협업시스템(KOPIS)을 통해 제안서를 접수 받으며, 두 프로그램 모두 서면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약정 협의 대상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코이카와 실행협의를 거쳐 약정을 체결한 후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코이카 홈페이지(국민참여·일자리-기관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이카는 기업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공모설명회, 1:1 컨설팅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국도로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우수 공공기관과 협력해 공공기관의 지원을 받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처음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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