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의 소통 행보 '더 낮은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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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8-07 09:54본문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의 소통 행보 '더 낮은 자세로'
재일동포사회, 尹정부의 한일 관계 회복에 대한 지지 한 목소리
동포간담회 개최 및 민생현장 방문… 동포사회 의견 청취
- 박철의 기자
- 입력 2024.08.06 18:35
- 수정 2024.08.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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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의 재일동포 끌어안기 행보를 이어가는 등 소통강화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재일동포는 700만 재외동포가운데 한국경제발전에 가장 많은 공헌을 했다. 그럼에도 재일동포는 최근 들어 신구 및 지역 간 갈등으로 인해 국가적 손실을 적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8월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제’ 참석에 이어 오사카를 방문해 재일동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간사이(關西) 지역의 동포들과 만나고, 현지 민생현장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청장은 8월 5일 간사이 지역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과 한인회 등에서 활동하는 재일동포 50여 명을 초청해 가진 만찬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승적인 정치적 결단에 따라 이뤄낸 한일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해서 유지·강화하기 위해 재일동포들의 지지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재일동포들은 한 목소리로 한일관계 회복을 이뤄낸 윤석열 정부의 노력에 감사와 지지를 보내면서 한일 우호·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재일동포사회가 기여할 차례라고 화답했다.
또한, 이 청장은 “출범 1년이 지난 재외동포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동포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세대교체 및 신정주자·귀화자 증가 등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맞고 있는 재일동포사회가 통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단이 구심점 역할을 하고, 차세대 동포들이 동포사회 전면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8월 6일에는 재일동포들의 한글학교 교사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차세대 재외동포의 한인 정체성 함양은 우리 청의 주요 정책 목표로서 한글학교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희생과 봉사에 앞장서는 교사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소설 파친코의 무대인 오사카의 이쿠노 코리아타운을 찾아가 동포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재일동포사회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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