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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총한인회 출범 논란… 8월24일 임시총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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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8-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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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씨가 29대 이어 30대 총회장 연임
임시총회에 LA한인회장 참석, 뉴욕한인회장은 영상특강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미 법원 판결로 ‘미주총연’ 이름을 못 쓰게 된 정명훈 씨가 미연방총한인회로 이름을 바꿔 임시총회를 열고 총회장직을 ‘연임’했다.

미연방총한인회는 8월 24일 달라스 엠버시스위트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정명훈 씨가 29대 총회장 명의로 개회를 선언했으며, 강승원 사무총장이 29대 활동 사업보고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제임스 안 LA한인회장도 참여해 한인회 현황을 소개했고,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 ‘미연방 비영리단체 운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특강을 했다.

이어 안건 논의에 들어가 미주총연을 미연방총한인회로 명칭 변경하는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임원 선거에 들어가 정명훈 씨를 30대 총회장, 윤대기 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장을 연임한 정명훈 씨는 ‘정통 미주총연’을 자처하며, 서정일 회장이 이끄는 미주총연과 다른 총연을 이끌다가 미국 법원으로부터 지난 1월 31일 미주총연 명칭 사용 금지, 계좌를 미주총연(서정일)에 넘겨주라는 판결을 받았다.

사진=미연방총한인회사진=미연방총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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