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월드옥타 봄, 가을 대회 개최지 확정… 안동과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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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9-05 12:35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내년도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최지가 모두 결정됐다.
2025년도 봄에는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세계대표자대회가, 가을에는 인천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열린다.
세계대표자대회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해외 68개국에 135개 지회가 있는 재외동포 경제인단체인 월드옥타(World-OKTA, 세계한인무역협회)의 가장 큰 두 행사다. 월드옥타는 1999년부터 세계대표자대회를, 1996년부터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8월 5일 제26차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내년 이 행사에서는 개·폐회식, 투자유치 설명회, 대륙별 회의, 통상세계화전략 포럼 등 프로그램들과 국내 지역 중소기업들과 해외 월드옥타 회원들이 만나는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국제 행사를 통해 안동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도시의 국제 위상을 높이고, 참가자들에게 안동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세계적인 판로개척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9월 4일 2025년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지난 8월 현장 실사를 해 개최지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는 비즈니스 매칭, 전시회, 경제포럼과 콘퍼런스, 문화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이 인천을 더욱 가까이 알게 하고, 나아가 인천의 발전과 글로벌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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