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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세종학당 지정 철회해야”… 세종학당재단에 한인회 감사 명의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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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09-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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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한인회장들이 9월7일 모임 갖고 논의
한인회 감사는 9월 3일 지정철회 요청 공문 발송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퍼스 세종학당 지정’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는 서부호주한인회(회장 김종일)가 지난 9월 7일(토) 한인회관에서 김종일 회장과 박근서 감사 및 전직 한인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세종학당 지정 철회 등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는 지난 8월 27일 서호주 정부로부터 내려온 시정 지시 공문을 논의하고, 이어 9월 3일 자로 박건서 현 감사가 세종학당재단에 신규지정 취소처분 요청을 공문으로 보낸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서호주 정부는 세종학당 지정을 인준한 지난 6월 8일의 한인회 총회가 규정에 맞게 치러지지 않았다는 내용 등을 서부호주한인회에 전달하면서 시정조치를 내린 바 있다.

9월 7일의 전·현직 회장 모임에서는 한인회와 세종학당이 서로 독립된 법인체인 만큼 한인회장이 임의대로 세종학당재단과 신규 학당 지정 계약을 맺을 수 없다면서 세종학당재단과의 계약은 즉시 취소해야 한다는 논의가 오갔다.

또 2020년 현 한인회관을 구입하면서 한인회 부속기관인 ‘서부호주한글학교’ 사용 용도 건물로 재외동포청(구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35만여 불을 보조받기도 해서, 세종학당 운영으로의 용도 변경은 근거가 없다는 점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 김종일 회장은 월드코리안신문의 통화에서 “재외동포재단이든 세종학당재단이든 한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돈이어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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