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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CIS한인총연합회, 내년 2월 조지아에서 임시총회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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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0-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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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대회 참가자 간담회에서 결정
10월 4일 롯데잠실월드 32층에서 오찬 모임 가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러시아CIS한인총연합회(회장 현덕수)가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이 끝난 10월 4일 오후 1시 잠실 롯데월드호텔 32층 중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 2월 조지아에서 임시총회 개최 등을 논의해 결정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여한 러시아CIS지역 한인회장들이 참여했다.

러시아CIS지역에서는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에 모두 10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간담회에는 사할린한국한인회장을 역임한 현덕수 총연합회장과 카자흐스탄의 조성관 총연 수석부회장, 조지아의 이광복 총연 부회장, 권순건 모스크바한인회장, 모스크바의 박형택 총연 자문위원, 진희자 타지키스탄한인회장, 이창우 키르기스스탄한인회장, 고려인인 심 타티아나 옴스크한인회 부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와 뒤이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모스크바 등 러시아에서 교민들이 많이 줄어드는 등 러시아CIS지역 교민사회의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고, 각 지역 한인회가 총연을 중심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

특히 조지아 등 러시아 접경 국가들에서는 전쟁 여파로 난민 등이 모여들어 호텔비와 주택 임대료가 오르고 물가가 2, 3배 폭등하는 등 교민사회에 또 다른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점도 제기됐다.

대러시아 직접 수출규제를 피해 카자흐스탄과 조지아 등 접경지역 국가를 거쳐 러시아로 우회해서 들어가는 물동량이 대폭 늘어나는 등 특정 업종에서는 전쟁특수도 활발한 것으로 소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덕수 러시아CIS한인총연합회장이 2025년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으로 피선된 데 대해 축하와 함께 키르키스스탄한인회에서 현지 사단법인 설립을 공약한 것을 두고 설립의 장단점을 조언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회장들은 이날 저녁 서울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 세계한민족회의에도 참석했다. 해외와 국내의 교류를 목적으로 2012년 창립된 이 단체는 지난해 8월 현덕수 회장이 이사장으로 취임해 이끌고 있다. 현덕수 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임기 2년의 러시아CIS한인총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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