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제주도 워크샵에 60명 참여했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0-10 10:44본문
애서원을 방문해 100만원 성금도 전달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제주 워크샵에는 6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간담회도 갖고, 제주산 제품의 미주 진출에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10월 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만난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은 미주총연의 제주 워크샵을 이렇게 소개했다.
미주총연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잠실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여한 후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로 가서 3박 4일간 워크샵을 진행했다.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여한 120명의 미주지역 한인회장들 가운데 60여 명이 제주 워크샵에 동행했다.
워크샵 참여자들은 첫날인 10월 5일 오전 제주공항에 도착해 주상절리와 송악산 둘레길을 걷고 이튿날인 10월 6일 오전에는 한담해안을 산책한 후 사회복지법인 애서원을 방문해, 100만 원의 성금도 전달했다. 이날 오후에는 제주 곶자왈 공원과 노리매공원을 방문했다.
3일째인 10월7일에는 제주 4.3평화공원과 제주 돌문화공원, 에코랜드를 방문했다. 제주도지사와의 간담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제주도가 역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는 IT산업 제품과 제주산 수산물들의 미주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10월 7일에는 절물자연휴양림과 이호테우해변을 둘러본 후 제주시와 간담회를 갖고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도착하면서 3박 4일 일정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워크샵 기간 동안 제주흑돼지구이, 갈치 조림, 해물전골, 소라횟집 등을 찾아 제주가 자랑하는 음식들을 맛봤다.
“10월 8일 국회에서 월드코리안신문과 공동주최한 ‘2024 월드코리안 심포지엄’에 참여하기 위해 저는 먼저 올라왔습니다. 제주 워크샵에 참여하지 않은 미주지역 회장님들은 심포지엄에 참여했어요. 폴송 전 인랜드한인회장님이 미주총연으로 대표해서 주제발표를 하셨지요.”
서정일 회장도 이날 제주에서 먼저 올라와서, 심포지엄에 참여해 축사하고, 발표과정도 지켜봤다.
“미주총연에서 워크샵으로 제주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천혜의 자연을 둘러보고 또 제주도와 협력을 논의해 뜻깊었어요.”
이렇게 소개하는 서정일 회장은 미국에 돌아가는 대로 곧 줌회의로 임원 회의를 개최한 후 연말에 임시총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시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서정일 회장은 한국 방문 기간 김동연 경기도 지사와도 만나 미주총연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