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총리 "AI 시장서 한국어 활용도 높일 것…문화창조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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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0-10 11:07본문
- 024.10.0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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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초거대 인공지능(AI) 시장에서 한국어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고품질 한국어 말뭉치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한글은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체계로 AI 시대에 잘 맞는 문자로 평가받고 있다"며 "정부는 AI 시대를 대비한 한국어 생태계 구축에도 더욱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세종학당을 비롯한 한국어 교육기관에서 더 많은 세계인이 우리 말과 글을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88개국에 설치된 세종학당은 수강 대기자만 1만 5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며 "재외동포청이 지원하는 한글학교도 세계 1460여 곳에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세종대왕께서는 훈민정음 서문에서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문자를 만든다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며 "이는 바로 민본, 민생, 위민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언제나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의 삶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거듭 다짐한다"며 "겨레의 얼과 정신이 담겨 있고 문화창조의 원천인 한글을 가꾸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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