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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흥배 회장,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의 미래를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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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0-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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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흥배 회장,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의 미래를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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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흥배 회장은 1997년 동명중공업의 일본 주재원으로 일본에 발을 디뎠다. 그는 유압기와 트랙터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사업을 운영하며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이후 일본 중소제조업과 중국 제조업까지 확장하며 폭넓은 경영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그의 성공은 경제적 성과에만 그치지 않았다. 일본에서 생활하는 재일 한국인 사회의 권익을 보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 제2대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인 사회의 소통과 연대 강화

전흥배 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한인 사회가 더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재일본한인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재일 한국인들이 한인회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유기적이고 통합된 한인 사회를 만들었다. 특히, 회원 간의 교류와 지원이 원활해지면서 한인회의 역할은 더욱 강화되었다. 전 회장은 “한인회의 역할은 단순한 소통 창구가 아니라, 재일 한국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그들이 일본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와 더불어, 그는 2023년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때 한인회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조직하여 피해 지역에 성금을 전달한 경험을 통해, 한인회가 위기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조직임을 증명했다. 이처럼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는 재일 한국인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한인 사회가 상호 지지와 협력을 통해 더욱 강해질 수 있는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교토국제학교가 여름 고교야구에서 우승했을 때, 한인회는 후원금 모금을 통해 학교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인회는 재일 한국인 사회가 스포츠와 문화 활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으며,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지방 참정권 획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재일 한국인 사회는 오랫동안 지방 참정권 획득을 염원해왔다. 전흥배 회장은 이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일본 내 지방 참정권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장애물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회장은 민단 및 한국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 문제를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 참정권 획득은 단순히 법적 권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재일 한국인들이 일본 사회에서 더욱 주체적이고 영향력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25년 오사카 엑스포와 한인 상공인의 기회

2025년 오사카 엑스포는 한일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상징적인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흥배 회장은 관서지역 한인 상공인들이 이 중요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도 이들의 참여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사카 엑스포는 한인 상공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국제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이를 통해 한일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며, “한인 상공인들이 일본 사회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오사카 엑스포는 단순한 상업적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 회장은 이 엑스포가 재일 한국인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엑스포를 통해 한일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재일 한인들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일 수교 60주년과 한인 사회의 미래

2025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한인 사회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 회장은 이를 계기로 교민 사회가 한일 양국 간의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후손들에게 한국 문화를 전수하며 정체성을 지켜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과 문화 교류,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재일 한인 사회의 미래를 구축하고, 후손들이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재해 대비 비상 연락망 시스템 구축

일본은 지진,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나라이다. 이에 대비해 전흥배 회장은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에 비상 연락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재해 발생 시 한인들의 안전을 신속히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전 회장은 “재일 한국인 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도움을 받아, 재일 동포들의 안전을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상 연락망 시스템을 통해 재일 한인들은 재해 상황에서도 서로를 지지하고 돌볼 수 있는 강한 공동체로 거듭날 것이며, 이는 재일 한국인 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통일과 평화를 위한 리더십

전흥배 회장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서 개설한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WK-ALPUP)’을 수료한 후, 통일과 평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리더십을 배양했다. 그는 “통일과 평화는 한일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재일 한국인 사회가 이 중요한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전 회장은 한일 양국 간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 재일 한국인 사회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말하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전흥배 회장

한인 단체 간 통합을 위한 노력

전흥배 회장은 한인 단체 간 협력과 통합을 통해 재일 한국인 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한인 단체들이 서로 협력하고, 한인 사회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 회장은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있다. 전 회장은 한인 단체 간 통합이 물리적인 결합을 넘어서, 후손들에게 한국 문화를 전수하고 한인 사회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임을 강조했다.

미래를 향한 비전

전흥배 회장의 리더십 아래,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는 앞으로 한인 권익 향상, 지방 참정권 획득, 재해 대비 시스템 구축, 그리고 한일 양국 간의 친선 강화, 민족 교육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재일본한국인총연합회는 언제나 열려 있는 단체로, 모든 재일 한인들이 함께 모여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전 회장의 리더십과 비전은 재일 한국인 사회가 일본 내에서 더욱 주체적이고 영향력 있는 역할을 하도록 이끌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일 한인 사회가 일본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그의 노력은 한일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재일 한국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송원서 (민주평통 글로벌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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