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중국 개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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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0-23 09:50본문
10월22일 운영위원회에서 개최건 논의… 내년 대회는 국내에서 열릴 듯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10월 22일 개막했다. 사진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설치된 기업전시관.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중국 개최’가 무산됐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들은 10월 22일 전북대학교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개최지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지만, 중국 정부 지원이 확정되지 않는 등 개최조건을 갖추지 못해 사실상 이 안건이 폐기됐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프로그램과 대회 개최 일정 등을 결정하는 모임이다. 운영위원들은 앞서 지난 5월 8일 중국 베이징에서도 회의를 열어 ‘중국 개최’ 안건을 논의한 바 있다.
회의에 참석한 운영위원들에 따르면 내년 대회를 중국에서 열지 못하는 까닭은 아직 중국 정부로부터 명확한 지원 약속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거 참석해온 미주지역 한상기업인들이 미중관계 악화로 대회 개최 시 중국 방문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도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2022년 세계한상대회(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2025년 대회를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예비 결정한 바 있다. 재외동포청은 지난해 6월 출범하면서 작년 10월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했다.
2025 대회 중국 개최가 무산됨에 따라 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국내에서 다시 열 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0월 22일 오전에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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