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몽골 대외교역 규모 최대치 기록, 2024년에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1-01 14:21본문
한몽 교역 2023년 5억 달러 돌파, 사상 최대치 기록
한국은 몽골의 3위 수출국, 4위 수입국
몽골 경제성장률은 2023년에는7.4%, 2024년 상반기에는 5.6% 등 긍정적인 성장세 유지
(경제성장률)몽골 경제는 2023년 7.4%의 성장 기록에 이어 2024년에도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몽골 경제는 2011년 17%의 고성장 기록한 반면 2020년에는 마이너스 4.6%의 성장 기록하는 등 하향세를 보였으나 광물 시세 및 중국의 광물 수요 확대에 따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3년 몽골 GDP는 203억 달러를 기록하고 실질성장률은 7.4%로 나타났으며, 이 중 4.4%가 광업과 운송업의 성과에 따른 것으로 천연자원 부국인 몽골에서 광업은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나, 광업 기반으로 경제 다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상반기 기준 5.6%의 성장을 보였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들은 2024년 몽골 경제성장률을 6%대로 전망하고 있다.
<2015~2024.6월 GDP 성장률 동향>
(단위: 억 달러, %)
[자료: 몽골 통계청]
(물가) 2021년 13.8%, 2022년 13.2% 등 몽골 물가는 세계 펜데믹으로 인한 국경 봉쇄 및 러-우 사태로 인해 급상승했다. 2023년에는 7.9%로 전년 대비 대폭 하락했으며, 광물 수출 확대에 따른 외환보유고 증가 및 환율 안정이 수입 공산품 가격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2024년 상반기 물가상승률은 5.1%까지 하락하여 전년 동기(10.6%) 대비 5.5%p나 둔화되었고 몽골 정부는 향후 물가상승률을 2025년 5~7%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
(외채) 2023년 기준 몽골의 총 외채 잔액은 345억 6,98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억 2,500만달러 즉 3.7% 확대되었다. 몽골 전체 외채 중 정부부채는 81억 510만달러 즉 약 23%의 비중을 차지하며, GDP 대비 정부부채는 약 40%로 추정된다.
(외환보유고) 몽골 외환보유고는 2022년 들어 연속 8개월 감소하였으나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2024년 3월에는 역대 최고치인 52억 달러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및 러-우 사태로 인해 수출입 지체로 외환보유고는 2022년에는 26억 달러대로 하락하였으나 광물 수출 확대 등으로 2024년 상반기 기준 외환보유고는 48억 3,880만달러를 기록했다.
(금리) 2023년에는 13%를 유지한 금리는 2024년 10%이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6%까지 하락한 금리가 2022년에는 5차례 인상되고 2023년에는 13%를 유지했다. 2024년 3월, 5월, 9월에는 1%씩 인하하여 10%가 되었고 몽골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 원인을 세계 주요 은행 통화정책 영향으로 설명한다.
2023년 몽골 대외교역은 244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 기록
2023년 몽골의 교역규모는 244억 3,71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 기록했고 2024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몽골 대외교역은 ’20년부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3년 수출액은 151억 8,6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 수입액은 92억 5,0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각각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교역액은 132억 6,4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했으며, 이중 수출액은 4.4%, 수입액은 25.8% 증가해 2024년 연간 교역규모 또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5년 몽골 교역 현황>
(단위: 백만 US$, %)
구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상반기 | |
수출 | 금액 | 7,576 | 9,241 | 12,538 | 15,186 | 7,886 |
증감률 | -0.6 | 22.0 | 35.7 | 21.1 | 4.4 | |
수입 | 금액 | 5,298 | 6,845 | 8,704 | 9,250 | 5,378 |
증감률 | -13.5 | 29.2 | 27.1 | 6.3 | 25.8 | |
전체 | 금액 | 12,875 | 16,086 | 21,243 | 24,437 | 13,264 |
증감률 | -6.3 | 24.9 | 32.0 | 15.0 | 12.1 |
[자료: 몽골 통계청]
주요 교역국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한국은 제4위 교역국으로 확인
몽골은 중국 및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로부터 전력, 석유, 소비재 및 생필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최근에는 제3의 이웃국인 한국으로 부터의 수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우 ’23년 수출 비중은 91.8%, 수입 비중은 40.8%이며, ‘24년 상반기 기준 수출액은 73억 달러(92.6%), 수입액은 21억 8,255만 달러(40.6%)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31.1% 증가했고 주요 수출 품목은 석탄, 구리, 철광석, 원유 등 광물인 반면, 주요 수입 품목은 화물차, 철강 제품, 건설중장비 등이다.
한국의 경우 3위 수출국이고, 4위 수입국이다. ’24년 상반기 기준 수입액은 2억 2,1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고 주요 수출 품목은 몰리브덴, 울(wool) 등이며, 주요 수입 품목은 석유제품, 담배, 화물차, 건설중장비, 의약품 등이다.
<몽골 국가별 수출입 현황>
(단위: 백만 US$, %)
순위 | 수출 | 수입 | ||||||
국가명 | 2022년 | 2023년 | ‘24.6월 | 국가명 | 2022년 | 2023년 | ‘24.6월 | |
전체 | 12,538,589 | 15,186,897 | 7,886,214 | 전체 | 8,704,394 | 9,250,248 | 5,378,428 | |
1 | 중국 | 11,061,576 | 13,940,183 | 7,300,704 | 중국 | 3,072,235 | 3,773,277 | 2,182,555 |
2 | 스위스 | 1,030,719 | 666,311 | 340,933 | 러시아 | 2,611,465 | 2,386,277 | 1,363,267 |
3 | 한국 | 127,495 | 126,443 | 20,894 | 일본 | 674,255 | 716,335 | 515,497 |
4 | 러시아 | 93,366 | 112,709 | 55,194 | 한국 | 424,649 | 415,159 | 221,650 |
5 | 이태리 | 88,058 | 98,995 | 24,639 | 미국 | 266,073 | 280,802 | 191,407 |
6 | 미국 | 9,895 | 36,553 | 17,543 | 독일 | 182,827 | 211,359 | 112,015 |
7 | 이란 | 7,995 | 34,900 | 22,987 | 베트남 | 84,998 | 114,805 | 52,167 |
8 | 타이완 | 327 | 26,484 | 108.1 | 터키 | 108,345 | 95,906 | 51,790 |
9 | 카자흐스탄 | 7,823 | 22,020 | 1,622 | 폴란드 | 97,703 | 94,380 | 600 |
10 | 독일 | 25,976 | 14,695 | 2,042 | 프랑스 | 150,907 | 93,429 | 57,379 |
[자료: 몽골 통계청]
한국과 몽골 교역규모는 ‘24년 사상 최대치 기록 예상
1990년 수교 후, 한국과 몽골 간 교역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왔고, 2003년 양국 간 교역규모가 최초로 1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2008년에 2억 달러를 돌파하고 작년에는 5억 3,922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한국계 서비스 및 유통업 프랜차이즈 진출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소비재 수요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년 한국과 몽골 교역 현황>
(단위: 천 US$, %)
구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상반기 | |
수출 | 금액 | 271,157 | 384,715 | 426,344 | 476,439 | 287,518 |
증감률 | △6.8 | 41.9 | 10.8 | 11.7 | 23.4 | |
수입 | 금액 | 20,535 | 24,949 | 38,240 | 62,790 | 16,579 |
증감률 | △37.0 | 21.5 | 53.3 | 64.2 | △45.0 |
[자료: KITA 통계]
코로나19로 인해 ’20년에는 양국 교역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21년부터 연속 증가세를 보여 ’24년 상반기 기준 3억 40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고, 시장 수요에 따라 ‘24년 교역규모는 최대치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對몽골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 식품, 화장품, 의약품, 건설기계 등으로 최근 5년간 유지되고 있다. ’24년 6월 기준 수출액은 2억 8,75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으며, 자동차 수출 비중은 16.7%, 다음으로 기호식품 12.8%, 비누 치약 및 화장품 7.1%, 건설광산기계 6.5%, 농산가공품 5.6% 등 상위 5개 품목 비중은 약 49%로 나타난다.
<한국의 對몽골 주요 수출 품목>
(단위: 천 US$, %)
구분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2015 | 자동차 36,993 (△17.3) | 기호식품 20,193 (△8.7) | 석유제품 14,199 (△61.7) | 비누치약및화장품 11,432 (△14.5) | 전자응용기기 8,607 (△5.5) |
2020 | 기호식품 39,223 (17.7) | 자동차 33,058 (△14.4) | 건설광산기계 19,969 (△6.5) | 비누치약및화장품 16,877 (0.5) | 농약및의약품 15,093 (42.4) |
2021 | 기호식품 48,751 (24.3) | 자동차 47,298 (43.1) | 건서광산기계 27,927 (39.8) | 비누치약및화장품 23,060 (36.6) | 농약및의약품 21,178 (40.3) |
2022 | 기호식품 68,219 (39.9) | 자동차 40,396 (△14.6) | 비누치약및화장품 32,260 (39.9) | 농약및의약품 21,738 (2.6) | 농산가공품 19,619 (23.6) |
2023 | 자동차 74,555 (84.6) | 기호식품 73,675 (8.0) | 비누치약및화장품 40,423 (25.3) | 농산가공품 24,338 (24.1) | 건설광산기계 20,897 (34.1) |
2024년 상 | 자동차 48,084 (38.0) | 기호식품 36,804 (△6.5) | 비누치약및화장품 20,368 (4.4) | 건설광산기계 18,622 (57.5) | 농산가공품 16,044 (42.5) |
[자료: KITA통계(MTI 3단위 기준)]
한국의 對몽골 주요 수입 품목은 광물, 의류, 축산물 등으로, ‘24년 상반기 기준 전체 수입액은 1,65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수입품목이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의 對몽골 주요 수입 품목>
(단위: 천 US$, %)
구분 | 1위 | 2위 | 3위 | 4위 | 5위 |
2015 | 동제품 22,099 (1,526) | 기타금속광물 12,543 (7.4) | 기타비금속광물 5,682 (4.1) | 의류 1,404 (13.1) | 건설광산기계 1,039 (995.6) |
2020 | 의류 8,569 (△46.6) | 기타금속광물 6,152 (△35.7) | 모류 1,767 (21,488) | 기타비금속광물 1,082 (△66.9) | 축산부산물 611 (△40.1) |
2021 | 기타금속광물 9,428 (53.2) | 의류 7,825 (△8.7) | 모류 1,834 (3.8) | 축산부산물 1,292 (111.2) | 기타비금속광물 939 (△13.2) |
2022 | 기타금속광물 18,364 (94.8) | 의류 9,386 (20.0) | 기타농산물 3,477 (0.0) | 축산부산물 1,221 (△5.5) | 기타비금속광물 888 (△5.5) |
2023 | 기타금속광물 28,635 (55.9) | 의류 9,326 (△0.6) | 금은및백금 7,085 (6,326) | 기타비금속광물 4,063 (357.5) | 선박해양구조물및부품 3,693 (0.0) |
2024년 상 | 기타금속광물 12,148 (△33.0) | 기타농산물 1,051 (△54.9) | 의류 738 (△5.1) | 축산부산물 611 (△24.4) | 기타인쇄물 537 (129.5) |
[자료: KITA통계(MTI 3단위 기준)]
한-몽 EPA 체결 추진에 따른 양국 교류 확대 전망
교역 및 투자 등 경제교류 강화 흐름 속 지난 ‘23년 2월 몽골 어윤에르덴 (Oyun-Erdene) 총리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경제동반자협정(EPA)을 공식 추진키로 합의했고, 2023년 12월 한국에서 1차 협상, 2024년 5월과 9월 몽골에서 2,3차 협상까지 진행되었다.
양국은 상품, 서비스뿐 아니라 투자, 경제·개발 협력, 디지털 분야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여 협상을 추진 중인 바, 양국의 기업과 관련 협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