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美 연방 상원 입성...한국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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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1-07 09:42본문
앤디 김, 美 연방 상원 입성...한국계 최초
민주당 소속 뉴저지주 3선 하원의원
- 황복희 기자
- 입력 2024.11.06 11:20
- 수정 2024.11.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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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로는 최초로 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장을 낸 앤디 김(42·민주) 연방 하원의원이 5일(현지시간) 미 대선과 함께 치러진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A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한국계가 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이다.
민주당 소속으로 뉴저지주에서 3선 하원의원을 지낸 김 의원은 지난 6월 뉴저지주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 자리를 거머쥐었다.
뉴저지주는 1972년 이후 민주당 후보가 줄곧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우세지역이다.
앤디 김은 지난해 9월 뉴저지 출신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전격적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민 2세인 김 의원의 부친 김정한 씨는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친 유전공학자로서 암과 알츠하이머 치료에 평생을 바친 입지전적 인물이다.
3선 하원의원인 앤디 김은 한인 이민자 1세대 부모 밑에서 태어나 뉴저지 남부에서 자랐다. 정치 입문 전에는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아프가니스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군 사령관 참모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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