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120년 하와이 이민사’ 영화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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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1-13 09:27본문
재외동포청, ‘120년 하와이 이민사’ 영화로 상영
‘하와이 연가’ 상영회 개최
- 조민혁 기자
- 입력 2024.11.12 21:42
- 수정 2024.11.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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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6일 영화 '하와이연가' 이진영 감독과 만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오른쪽).
120년 역사의 하와이 이민사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재외동포청은 11월12일 하와이 이민 역사를 다룬 영화 ‘하와이 연가(Songs of Love from Hawaii)’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와이 연가’는 1902년 조선을 떠나 하와이로 향한 이민자들에 대한 음악영화로, 척박한 환경에서 일하면서도 고국을 잊지 않고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한 초창기 재외동포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상영회에 앞서 11월6일 이진영 감독과 만난 이상덕 청장은 “이 영화는 오늘날 눈부시게 발전한 동포사회의 뿌리는 물론, 그들의 모국에 대한 애정과 기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청장은 우리 동포사회의 형성에는 하와이 외에도 세계 각지 동포들의 헌신이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여타 지역 동포들의 이민 역사도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월12일 인천 연수역 CGV에서 재외동포청 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하와이연가 상영회 모습.
이날 상영회에는 나우프로덕션 방경은 기획홍보이사가 참여해, ‘하와이 연가’의 의미를 설명하고, 한인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재외동포의 삶 전반에 대해 직원들과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상영회에 참석한 재외동포청 직원들은 오늘날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리 동포들의 기저에는 초창기 동포들의 헌신과 모국에 대한 사랑이 있었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재외동포청은 어려운 시기에 모국 지원에 앞장서 온 재외동포들의 기여를 잊지 않고 동포사회와 대한민국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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