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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대규모 정전피해 입은 쿠바한글학교에 발전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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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1-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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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가 최근 전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은 태풍에 쓰러진 전봇대.[사진=쿠바한글학교]쿠바가 최근 전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은 태풍에 쓰러진 전봇대.[사진=쿠바한글학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쿠바한글학교에 발전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3월 ‘해외 위난에 처한 재외동포 지원에 관한 지침’을 제정한 재외동포청이 이 지침에 따라 해외 한인단체를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쿠바한글학교는 “최근 장기간 정전이 계속 일어나 동포들이 음식물 냉장 보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빗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할 정도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며, “동포사회의 비상 대피 시설로 활용되고 있는 ‘쿠바 한글학교 겸 한국문화센터’에 발전기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쿠바에서는 최근 심각한 정전사태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 낡은 화력 발전소가 고장 나 지난 10월 18일 쿠바 전역에서 전기가 끊겼고, 허리케인 ‘오스카’와 ‘라파엘’이 잇달아 찾아온 데 이어 11월 10일 진도 6.8 규모의 지진까지 일어나 정전이 계속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3월 ‘해외 위난에 처한 재외동포 지원에 관한 지침’을 제정했다.

이 지침은 재외동포청 예규 가운데 하나다. 이 규정에 따라 해외에서 위험하고 곤란한 상황에 놓인 재외동포들은 △급식·식품·의류 침구 및 기타 생필품 또는 비용 △의약품을 포함한 구호 물품·장비 또는 비용 △임시거소 제공 또는 이에 해당하는 비용 △기타 위기상황 극복에 필요한 현물 또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쿠바한글학교 수업쿠바한글학교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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