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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비자 입국 기간 15일 → 30일… 일본도 무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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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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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1월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중국글로벌프로그램센터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1월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중국글로벌프로그램센터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캡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이달 말부터 중국 무비자 입국 기간이 30일로 늘어난다.

중국 정부가 일본을 비롯한 9개국을 무비자 대상국으로 새로 추가하고, 이들 국가를 더해 모두 38개 무비자 대상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30일로 늘리기로 했다. 38개 무비자 대상국에는 한국도 포함된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월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과 외국 간의 인적 교류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중국은 2024년 11월 30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불가리아,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몰타,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일본 출신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해 비자 면제 국가의 범위를 확대하고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또한 “중국은 무비자 입국 사유로 교환 방문을 포함하고, 무비자 체류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연장하는 등 무비자 정책을 더욱 최적화하기로 결정했다”면서, “2024년 11월 30일부터 위 9개국을 포함한 38개 비자 면제 국가의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관광, 가족과 친구, 교환 방문 또는 경유를 위한 비자 없이 30일 이내에 중국에 입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앞서 지난 11월 1일 한국을 비롯해 9개국을 무비자 대상국으로 새로 포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반 여권을 가진 한국인이라도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면 따로 비자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무비자 정책 적용 국가를 확대해 왔다. 비자 정책은 보통 두 나라라 서로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상호주의’가 원칙이지만, 중국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를 상대로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펴왔고 여기에 이달 8일부터 한국과 유럽 8개국을 추가했다. 그리고 이날 발표로 일본을 비롯한 9개국을 더해 38개국으로 대상국을 넓혔다.

중국이 무비자 대상국을 넓혀 오는 까닭에 대해 중국 경제가 위축돼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에 대해서 중국은 코로나 전까지 무비자 정책을 펴왔지만, 2020년 3월부터 4년 넘게 비자 면제 조치를 중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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