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탁희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장 연임 > 자유 게시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고탁희 현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장이 연임을 한다.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3대 총연합회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고탁희 후보가 “제13대 총연합회장에 당선됐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월 15일에 제13대 회장 입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감했지만, 고 후보만이 입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선관위는 이어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입후보자 서류를 검증했고 제출한 서류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고탁희 회장은 전임 회장이 갑작스럽게 중도사퇴를 해서 혼란에 빠져 있던 총연합회를 이끌어왔다. 지난해 5월부터 약 7개월간 회장직무대행을 맡아 일했고, 지난해 12월에 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북 문경 출생으로 영남대를 졸업한 고 회장은 2001년부터 중국 북경에서 거주해오고 있다. 그는 현지에서 석유 설비 관련 무역과 빅데이터, 콘텐츠 분야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문화융합공간이라는 현지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사진=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