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열풍 '아무도 못말려'..함양 '산양삼'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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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2-10 10:32본문
K 열풍 '아무도 못말려'..함양 '산양삼' 중국 진출
9일 농축액, 젤리스틱 등 산양삼 15톤 중국 수출
임산물 가공‧포장‧유통 수출특화시설 준공식 개최
- 박철의 기자
- 입력 2024.12.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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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가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함양 산양삼이 중국 수출길에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9일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이종상 함양산양삼 대표, 함양군 수출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함양 산양삼의 중국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산양삼 농축액, 젤리스틱 등 산양삼 가공품 약 15톤으로 수출액은 약 100만 달러(한화 14억 상당)에 이른다.
함양 산양삼은 청정 산림에서 자라 뛰어난 효능과 품질을 자랑하는 함양군의 대표 임산물로, 이미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건강식품에 관심이 큰 중국시장에서 매력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날 임산물의 가공․포장․유통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수출특화시설 준공식도 함께 열렸다. 산림청의 지원으로 건립된 이 시설은 연간 500톤 이상의 산양삼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향후 수출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함양 산양삼의 중국 수출은 대한민국 임산물의 국제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이다”라며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고품질 건강식품으로서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수출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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