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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동포 문제 새로운 어젠다와 패러다임 위한 첫 학술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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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12-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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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2024 국내 동포 정책에 대한 정부·학계·시민단체와의 대화’를 주제로 2024 재외동포 정책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비롯해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임영상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전 재외한인학회장), 명승환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 등 학계와 법무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 재외동포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재외동포청 출범 1주년을 맞아 그동안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만을 정책 대상으로 보았으나 국내에 들어와 거주하는 동포들을 중요한 정책 대상으로 새로운 어젠다와 패러다임을 위한 첫 학술포럼이라는 점에서 뜻 깊은 행사였다.


포럼에서는 학계와 정부 부처 관계자 교육계 인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와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제1 세션에서는 곽재석 이주동포정책연구소 소장이 ‘국내 동포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또 김재호 다산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재외동포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의 영향분석’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현재 65세에서 40세로 하향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효과가 가장 크다는 최근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동포에 대한 내국인 인식 확산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2세션에서는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가 발표자로, 이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 이사, 송석원 경희대 교수, 정영순 대한 고려인협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제3세션은 ‘국내 동포 정착을 위한 정책 대화’라는 주제로 임영상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전 재외한인학회장)가 좌장을 맡았고, 각계 전문가와 재외동포단체장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환영사에서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 기조가 과거엔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만 대상이었는데 이제는 국내 동포도 대상이 되었다”면서 “그간 국내 거주라는 이유로 재외동포 정책에서 소외되었던 그분들을 위해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할 때가 왔다. 오늘 행사는 그러한 노력의 첫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포청은 국내 체류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별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경비를 내년도 예산에 처음으로 반영했다”며 “내년부터는 국내 동포 정착 지원사업을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와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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