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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역시나 ‘AI’가 대세... 새해 1월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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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12-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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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역시나 ‘AI’가 대세... 새해 1월7일 개막

SK, 삼성전자 등 AI 연결 기술·서비스 대거 선보여
혁신상 수상기업 292개사 중 129개사가 한국기업
...AI, 디지털헬스 등서 과반 이상 차지
33개 카테고리 중 핀테크, 스포츠 분야는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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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7~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SKT와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은 역시나 AI 를 테마로 한 기술 및 서비스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CES 2024 한국관 현장.  [KOTRA]내년 1월7~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SKT와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은 역시나 AI 를 테마로 한 기술 및 서비스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CES 2024 한국관 현장.  [KOTRA]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의 최대 화두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AI’(인공지능)가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SK그룹,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 또한 AI와 연결된 선도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CES 2025 혁신상 수상기업(292개사) 가운데 129개사가 한국기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최다 수상국 자리를 지켰다. 메인 카테고리인 AI를 포함해 핀테크, 스포츠, 인간안보, 스마트시티, 드론, 메타버스, 디지털헬스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우선 SKT는 SK하이닉스와 SKC, SK엔무브 등 SK 멤버사들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Innovative AI, Sustainable Tomorrow)’란 주제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CES 2025 행사장 내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마련된 약 1950㎡(590평) 규모 전시 공간에는 SK의 AI DC(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SK그룹의 CES 2025 전시관 조감도. CES주관사인 전미소비자가전협회가 선정한 ‘2024년 가장 주목해야 할 전시’로 꼽힌다. SK그룹의 CES 2025 전시관 조감도. CES주관사인 전미소비자가전협회가 선정한 ‘2024년 가장 주목해야 할 전시’로 꼽힌다. 

SK, 핵심 AI인프라 ‘AI DC’ 기술 선보여

SK그룹 전시관은 앞서 CES 주관사인 전미소비자가전협회(CTA)가 선정한 ‘2024년 가장 주목해야 할 전시’, 글로벌 전시 매거진 ‘이그지비터(EXHIBITOR)’가 선정한 2024 Best of CES 1위 등을 기록했다.

이번 SK그룹 전시관의 핵심 소재는 AI 데이터센터다. SKT는 앞서 지난달 열린 ‘SK AI 서밋’에서 AI 데이터센터와 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에지(Edge) AI 기술을 근간으로 한 전국 단위의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SKT는 이번 전시관 AI DC 부스 중앙에 SK AI 데이터센터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6m 높이 대형 LED 기둥을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SK그룹이 보유한 네 가지 AI DC솔루션(에너지·AI·운영·보안) 등 총 21개 아이템을 소개할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 내 분산 발전원 설치를 통해 안정적·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AI Power Operator), 액체를 활용한 발열 관리(액체 냉각) 등 SK만의 에너지 솔루션이 관람객들을 사로잡는다.

AI DC 인프라 매니저(운영), AI DC 시큐어 에지(보안) 등 SKT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물론 NPU(신경망처리장치, Neural Processing Unit) 기반 리벨리온의 AI 가속기도 확인할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개발 중인 현존 D램 최고 솔루션 ‘HBM3E 16단’ 등 AI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다양한 AI반도체와 반도체 공정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SKC(앱솔릭스)의 유리기판 기술 등도 SK 전시관을 빛낼 예정이다.

글로벌 PAA ‘에스터’ 포함, SK AI 기술·서비스 총망라… 글로벌 파트너社도 참여

SK그룹 전시관에서는 SKT를 비롯한 다양한 멤버사들의 AI 기술·서비스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SKT의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는 현장 시연을 통해 구체적 서비스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각종 보안 기술도 선보인다. AI 기반 모바일 금융사기 탐지·방지 기술인 SKT의 ‘스캠뱅가드(ScamVanguard)’는 올해 출시 이후 매달 130만 건 이상의 금융사기 의심 메시지와 통화를 차단했다. 지난달 발표된 CES 혁신 어워즈에서는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및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X Caliber(엑스칼리버)’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AI 기반의 광고 제작 솔루션 ‘GenAd’ ▲미디어 가공 및 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등 SKT의 핵심 AI 기술과 SK하이닉스의 온디바이스 AI 메모리가 전시관에 배치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AI 기술 및 사업 관련, SK와 지속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 5개(가우스랩스·람다·앤트로픽·퍼플렉시티·펭귄솔루션스)도 전시에 참여한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Comm 실장(부사장)은 “이번 CES를 통해 SK그룹 차원의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는 물론 ‘AI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지향’이라는 메시지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글로벌 AI 컴퍼니’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SKT의 AI 역량이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CES 2025에서 선보이는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 삼성전자가 CES 2025에서 선보이는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 

삼성전자, 스크린 기반 ‘AI 홈’ 통해 차별화된 가전 연결경험 제공

삼성전자는 CES 2025에서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AI 홈'은 제품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AI 홈' 기반의 고도화된 연결성을 통해 가사의 수고를 덜어주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비전 하에 다양한 스크린 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AI 홈' 탑재 스크린 가전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각각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로,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차별화된 가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

'AI 홈'이 탑재된 스크린 가전 사용자는 집안의 연결된 가전을 한눈에 보여주는 '맵 뷰(Map view)'를 통해 연결된 가전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향후에는 각 제품별 모드 변경, 온도 설정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활용해 ▲콘텐츠 검색·제어 ▲전화받기 ▲제품 사용 방법 확인 등의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해 앱으로 날씨를 확인하거나, 유튜브·스포티파이 앱으로 영상과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패밀리 허브와 9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는 직접 스마트싱스 허브(hub)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덕분에 별도의 스마트싱스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도어록, 커튼, 블라인드, 조명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삼성 TV 플러스' 앱이 기본 탑재돼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가전이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는 '보이스(Voice) ID' 기능도 도입돼 ▲개인 일정 확인 ▲구글 사진·영상 보기 ▲스크린 글자크기 조정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삼성 스크린 가전은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매끄러운 기기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가사의 수고를 덜고 폭넓은 기기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AI 가전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기업, CES 2025 혁신상 휩쓸어...292개 수상기업 중 129개사 차지

한편, 얼마 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발표한 1차 결과에 따르면, 한국기업이 올해에도 CES 혁신상을 휩쓸 전망이다.

전세계 수상기업 292개 중 129개사가 한국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지원한 기업도 55개사가 73개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체 결과는 내년 1월7일 CES 전시회 개막일에 발표되며, 최종 500여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와 KOTRA는 내년 1월 CES 통합한국관을 시작으로 디브리핑 세미나, 혁신상 쇼케이스, 국내외 상담‧전시회 연계지원 등 수상기업의 해외진출을 총력 지원한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의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전 세계 혁신제품 중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그 해 처음 출시된 제품만 받을 수 있고, 세계 각지 100여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평가받는다. 올해는 전례 없이 많은 신청이(3400개) 접수됐는데 선발 규모는 다소 줄어 경쟁은 훨씬 치열했을 것으로 보인다. 카테고리별로는 ▲디지털헬스(Digital Health)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분야에 가장 많은 상이 수여됐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최다 수상국이다. 129개사가 165개 상을 받아 기업수 기준 전체 44.2%, 혁신상수 기준 46.1%다. KOTRA 분석 결과, 33개 카테고리 중 ▲핀테크(4개, 100%) ▲스포츠(3개, 100%) ▲인간안보(12개, 86%) ▲스마트시티(14개, 82%) ▲드론(4개, 67%) ▲메타버스(4개, 65%) 분야에서 우수한 두각을 나타냈다. 메인 카테고리인 인공지능(24개, 65%)과 디지털헬스(23개, 53%)에서도 우리 기업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1위) 한국 129개사에 이어 (2위) 미국 60개사, (3위) 중국 16개사, (4위) 일본 15개사 순이다.

KOTRA는 2021년부터 기업의 유력 레퍼런스가 되는 혁신상 수상지원 사업을 매년 추진중이다. ▲혁신상 수상전략 웨비나 ▲혁신상 신청서 작성법 멘토링 ▲신청비용 등을 지원한다. 혁신상 수상기업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KOTRA는 수상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대폭 강화한다. 1월 미국 CES 전시회에 대규모 통합한국관(403개사)을 운영하고, 이어서 국내에서 CES 혁신상 지원사업(CES 2025 혁신상 수상기업 포럼(가칭))을 여러 기관과 협업해 추진한다. 이 후 붐업코리아(BoomUp Korea), 인베스트코리아서밋(Invest Korea Summit) 등 KOTRA 대표 연례 행사와 연계해 혁신상 기업을 위한 전시관, 상담관을 연중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혁신상 기업은 내년부터 KOTRA 수출 바우처와 IKMP(인베스트코리아 마켓플레이스)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신청할 때 참가 우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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