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한식포럼, 전국 한식대가들과 2024 비전선포식 > 자유 게시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사)대한민국 한식포럼(회장 문웅선)가 지난 12월 23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에서 ‘2024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한식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가한 사단법인이다. 한식 장인들을 발굴해 한식 대가로 인증해 주는 사업을 하고 있고, ‘한식을 문화로, 경제로,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해마다 ‘한국 식문화 세계화 대축제’를 열고 있다. ‘한식의 날’ 제정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한민국 한식포럼은 연말이 되면 비전 선포식을 열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송년회를 겸해 연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한식 대가, 한식 명장, 외식업체 인사들을 포함해 600여 명이 함께했다.

오명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설훈 전 국회의원, 임채홍 서울희망포럼 회장, 명재선 국회의원, 강웅식 한국이집트발전협회장 등 인사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오세훈 서울시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영상축사를 보내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업 비전 영상 상영, K-팝 그룹 홍보대사 임명식, 이선영 한복 모델 패션쇼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지난 11월 국회에서 열린 제12회 한국식문화 세계화대축제에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회원사들에게 상을 주고 한식문화와 한식 정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문웅선 회장은 “대한민국 한식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한식 관련 업체와 명인, 연구자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흥열 사무총장은 “한식문화 엑스포가 열리기를 염원한다. 문화, 관광, 비즈니스 엑스포에 한식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