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도내 50개 회사 참가” > 자유 게시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월 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호텔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이하 미주한상총연)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김 충남도지사는 2025 CES 박람회(세계가전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월 8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있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로, 올해 행사에는 세계 158개국, 3,5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1,031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충남도 24개 회사도 CES에 참여했다.

미주한상총연은 6개 지역협회와 80개 지역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된 미주 한인 경제인단체로,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들이 참여하는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충남도 중소벤처기업 50개사가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도지사는 또 2024년 상반기에 충남도가 전국에서 무역수지 1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으며, 오는 1월 13일 미국 LA에 문을 여는 충남 미국사무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충남도청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김 도지사와 미주한상총연 이경철 총회장, 케이전 수석부회장, 한오동 부회장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오른쪽에서 다섯번째)가 1월 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호텔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충청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