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재외동포청장(오른쪽)이 1월31일 인천시정에서 유정복 시장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동포청]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1월 31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오는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에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재외동포청이 밝혔다.

이상덕 청장은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우리 중소기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국내 체류 동포들의 정착지원을 위한 재외동포청의 주요 정책 및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인천시에 거주하는 동포 지원을 위해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도 함께 요청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동포청의 인천시 거주 동포 지원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동포청은 지자체와 협력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내 소재 동포 관련 민간단체 지원 등을 통해 국내 동포의 정주·정착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