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4월 안동대회 참가업체 디렉토리 공개 > 자유 게시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안동’에 참가하는 업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렉토리 북’을 최근 제작해 공개했다.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바이어들이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안동’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참가업체 디렉토리 북을 미리 공개했다”고 월드코리안신문에 밝혔다.

월드옥타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1일까지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안동에서 연다. 그리고 대회 기간 중인 4월 29일과 30일에는 전시업체들이 참가하는 상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우선 참가업체에 대한 1차 명단을 공개하면서, 협회 홈페이지에 디렉토리 북을 올렸다. 추가로 참가하는 업체들 명단은 명단이 나오는 대로 바로바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안동’은 개·폐회식을 비롯한 네트워킹 행사와 세미나 및 컨퍼런스, 전시회, 문화행사로 이뤄져 있다.

전시회 디렉토리에는 250여 개 전시 참가업체 정보가 소개돼 있다. 월드옥타는 생활·뷰티업체, 식음료, 건축·재활용, 건강식품·미용용품, 섬유·섬유제품, 기계·도구, 산업 콘텐츠 플랫폼으로 분류해 250여 업체의 정보를 수록했다.

예를 들어 전시회에 참여하는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영양군 관내 농가와 계약을 해서 100% 영양에 생산한 우수 홍고추를 계약재배하고 수매했다”면서, 제품명은 ‘빛깔 찬 고춧가루’라고 소개하고, “북미, 호주, 유럽, 싱가포르 지역을 선호한다”는 바이어 요청사항을 넣었다. 업체 연락처도 들어있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Korea Business EXPO(한국상품박람회)’를 새롭게 선보인 바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월드옥타 수출박람회를 Korea Business EXPO라는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다.

월드옥타는 “이번 안동 세계대표자대회는 전 세계 70개국 151개 지회의 월드옥타 회원들과 해외 바이어 등 2천여 명이 함께 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