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산업 전공 외국인 유학생 2년간 1천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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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4-03 11:47본문
비자 요건 완화…청년인구 늘리고 경제 선순환 모색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가 향후 2년간 반도체나 이차 전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외국인 유학생을 더욱더 쉽게 유치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법무부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산업 특성과 인력 수요를 반영해 비자 발급 요건 등을 설계하고 법무부가 이를 승인하는 것이다.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해 부산, 서울, 인천, 대구, 경북 등 14개 시도가 선정됐다.
광역형 비자 공모 선정으로 부산시는 외국인 유학생이 기존에는 1천600만원이 있어야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재정 요건을 800만원으로 완화할 예정이다.
집안 형편 등으로 유학이 힘든 동남아 등지의 우수 인재가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조건이 완화되는 것이다.
또 전문대 학사는 3학기 후, 4년제 대학 학사는 7학기 후 각각 인턴 등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다.
부산시는 필리핀,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 자동차 부품 등 전공자를 지역 대학으로부터 추천받아 광역형 비자 발급을 검토한다.
지역 대학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현지에 가서 우수 인재를 물색한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2년간 총 1천명의 미래 신산업 분야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 외국인 유학생이 부산에서 전문성을 갖춰 지역 미래 신산업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주요 전략 산업 분야 기업이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인구감소 위기를 겪는 지역 대학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에서 청년 인구가 증가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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