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청-시흥시, 협력통해 국내동포 지원 시너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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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4-04 10:30본문
동포청-시흥시, 협력통해 국내동포 지원 시너지 높인다
- 변철환 차장, 2일 임병택 시장과 정책 논의…“변화 체감하도록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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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서울) 이창호 기자 =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은 2일 경기도 시흥시청에서 임병택 시장을 만나 국내 체류 동포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흥시는 △외국인 자녀를 위한 스쿨 플랫폼 구축(2024) △정왕본동 주민자치회 내 글로벌 분과 운영 △중국동포 중심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은 지역 내 상호문화적 연대의 기반을 다지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변 차장은 “그동안 국내 체류 동포 관련 업무는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개별적으로 수행해 왔지만, 이제는 재외동포청이 출범한 만큼 재외동포청의 동포 관련 전문성과 지자체의 현장 경험을 결합하여 동포들의 정착지원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 차장과 임 시장은 증가하는 국내 체류 동포가 저출산·고령화, 지방 소멸 등의 국가적 과제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우리 사회 일원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는 외국인과 중국동포의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등록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가 전체 인구(60만)의 12%(7만)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그간 정부 정책 관심대상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국내 체류 동포 지원을 재외동포청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답했다.
* 시흥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중국동포 거주자 수가 경기도 안산시에 이어 2위를 차지

임 시장은 이어 “시흥시는 재외동포청의 방향성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공동사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올해부터 국내동포 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흥시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무·세무 교육, 직업·한국어 교육, 주민화합 행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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