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 ‘의미 있는 삶의 징검다리’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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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5-27 09:32본문
![지난 5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의미 있는 삶의 징검다리' 출판기념회가 열렸다.[사진=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https://www.worldkorean.net/news/photo/202505/54034_79082_933.jpg)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이 지난 5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의미 있는 삶의 징검다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의미 있는 삶의 징검다리>는 이승율 이사장이 쓴 에세이다.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쓴 수필이어서 자서전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이 이사장은 인생 대부분을 기업인으로 살다가 50대부터 한반도 문제에 파고든 독특한 인물이다. 1948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경북고, 동국대 철학과를 다녔던 그는 졸업 후 작은 조경공사 회사를 설립했고 이 회사를 종합건설회사로 키웠다. 그러다 50대 초반 중국 연변대학교 대학원, 중국 북경에 있는 중앙민족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과 민족학계 법학박사 학위를 땄다. 이와 함께 조선족 청년 기업을 키우고 고려인 유학생들을 돕는 일에 힘썼다.
2007년에는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이라는 싱크탱크를 설립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각종 국제 컨퍼런스와 정책세미나를 열고 있다.

“숯이 갖는 윤리는 무엇일까? 어쩌면 자신을 태워 시꺼먼 주검에 이르는 헌신과 희생의 번제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의미 있는 삶의 징검다리’ 中에서)
이승율 이사장은 이 책에서 1990년 가을 북경에서 우연히 김진경 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을 만나면서 ‘봉사와 헌신’ 그리고 ‘민족사관’에 눈뜨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 총장을 만난 뒤 평양과학기술대학 건축위원장과 대외부총장을 역임하면서 ‘한반도 통일 사역’을 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이날 <의미 있는 삶의 징검다리> 출판기념회에는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전 산업자원부 장관), 일본의 아다치 키요시(Adachi Kiyoshi) 전 참의원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전 장관은 ‘또 한 번의 창조적 파괴를 기다리는 한국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그동안 <야망과 구원>, <드림으로 승부하라>, <길목에 서면 길이 보인다>, <누가 이 시대를 이끌 것인가>, <회복의 능력>, <정동진의 꿈>, <초국경 공생사회>, <동북아 시대의 조선족> 등의 저서와 공동 집필한 정책연구총서 <린치핀 코리아>, <북방에서 길을 찾다>, <영토분쟁>, <제3의 지평> 등을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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