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총연합회 “재외국민 참정권 확대해 달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 메시지 > 자유 게시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세계한인회총연합회(회장 고상구, 세한총연)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세한총연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73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세계한인총연합회는 이재명 정부의 비전과 정책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발전과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한총연은 이어 재외동포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재외국민 참정권 행사 확대 △재외동포 정체성 강화와 민간외교 활동 지원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안정적인 정국과 개헌, 탄핵 과정을 거치며 보여준 대한민국의 국민적 결단과 민주적 성숙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특히, 73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저희 세계한인총연합회는 이재명 정부의 앞으로의 비전과 정책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재외동포들은 새 정부가 선거공약으로도 발표된바 있는 재외동포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 해외 사건사고 예방체계의 선진화와 재외동포 차세대 육성 확대
• 영사 서비스 혁신과 민원 서비스 개선을 통한 재외국민 안전과 권익 보호
• 재외공관을 대한민국 문화 전파와 국가 이미지 제고의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전략
• 재외동포 정체성 강화와 민간외교 활동 지원, 공공문화 거점 조성
• 재외국민의 참정권 행사 확대(우편투표제 도입, 투표소 확대, 투표시간 연장)

이러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재외동포 모두의 권익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국익과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730만 재외동포들과 함께 앞으로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세계한인총연합회 회장 고상구

고상구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