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재외투표서 66.4% 득표...전체 득표율보다 17%p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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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6-05 11:36본문
이재명 대통령, 재외투표서 66.4% 득표...전체 득표율보다 17%p 높아
김문수 후보 득표율 21.38%보다 3배 높아...재외동포 지지가 승리 견인
- 이상우 기자
- 입력 2025.06.05 09:46
- 수정 2025.06.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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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재외선거 투표 결과[재외국민유권자연맹]](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6/52919_205135_4336.jpg)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대선 재외국민 투표에서 66.82%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돼 재외동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득표율 21.38%보다 3배가 넘는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전국 17개 시도 선거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 25만8254명이 재외유권자 등록을 했고, 이 중 20만5268명이 투표에 참여해 역대 최고인 7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투표자 중 66.82%인 13만6246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해 역대 최고 득표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득표율 49.42%를 훌쩍 상회하고, 지난 2022년 대통령선거와 비교해도 7.05%p 높은 득표율이다.
이 대통령은 재외투표에서 광주(84.39%), 전북(80.65%), 전남(79.78%)을 비롯해 17개 시도에서 모두 김 후보에 우세했다.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55.60%)와 경북(57.07%)에서도 과반을 득표해 각각 28.41%, 30.09%의 득표율에 그친 김 후보를 눌렀다.
특히, 253개 개표단위 중 경남 의령군 단 1곳을 제외한 모든 개표단위에서 승리했다.
이재강 공동재외국민위원장은 “재외동포 여러분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덕분에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사회 전 분야, 특히 재외동포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헌 공동재외국민위원장도 “재외유권자들이 보여준 높은 참여율과 선택은, 내란을 종식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염원이 모여 만든 결과”라며 “열악한 투표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고 투표율∙득표율을 만들어주신 재외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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