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 확대… 공무원·일반인도 대상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 게시판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 확대… 공무원·일반인도 대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10 13:04

본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교육 콘텐츠 개발
재외동포 밀집 거주 지역 국민 대상으로도 교육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올해 하반기부터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진행한다.

재외동포청은 “국내 체류 동포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동포들을 직접 접하는 공무원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이어 “재외동포 밀집 거주 지역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도 이해교육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은 내국인들에게 재외동포에 대해 올바르게 알리는 우리 정부의 사업이다. 재외동포재단이 2012년부터 시행했고, 2023년 설립된 재외동포청이 이 사업을 이어받았다.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은 그동안 500번 넘게 진행됐다. 7만여 명이 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를 보면 제주대, 강원대, 동덕여대, 대전 서일고, 충남 신평중, 온양고, 이순신고 등에서 27차례 진행됐다. 강의 주제는 △재외동포의 역사와 정책 △국내 체류 동포를 통한 국내 다문화 사회 이해 △고려인 동포의 역사 및 문화 이해 △재외동포청의 기능과 역할 △재한중국동포의 이해 △고려인 이주 역사 등이었다.

지난 5월 26일 고흥 점암중앙중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사진=재외동포청]지난 5월 26일 고흥 점암중앙중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사진=재외동포청]

올해 3월부터 5월까지는 27개교를 대상으로 이해교육이 진행됐다. 5월에는 초등학교 5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3개, 대학교 3개 등 총 12개교에서 교육이 이뤄졌다. 재외동포청은 서울뿐만 아니라 논산, 세종, 영주, 영덕, 인천, 대구, 포항, 안동, 전주, 거창, 대구, 순천, 천안, 인천, 울산 등 전국 곳곳을 다녔다. 전교생이 14명 밖에 없는 전남 고흥의 한 중학교에서도 이해교육이 진행됐다.

상당수 이해교육을 재외동포청 직원들이 했고 학자, 대학교수, 언론인 등 재외동포 전문가들도 강사로 참여했다. 재외동포청은 6월에 4개 초등학교를 찾아가고, 7월까지 총 34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은 국내 학생(초·중·고·대학교)들을 대상으로만 진행됐다. 국내 체류 동포들을 상대하는 공무원들을 위한 교육은 그동안 이루어지지 않았다.

재외동포청은 공무원들 대상 이해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7월 말에 수요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학생들을 비롯해 우리 국민들이 재외동포를 더욱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2일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된 이해교육지난 5월 22일 한양대학교에서 진행된 이해교육
기사제보
  • 전화: 82-2-6160-5353
  • 이메일: wk@worldkorean.net
  • 카카오톡, 위챗, 라인, 웟챕 ID: worldkorea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Address : seocho Hyundae Tower 803, 375, Gangnam-daero, Seocho-gu, Seoul, 06620, Korea
Phone : +82. 70. 8822- 0338, E-mail : achong.asi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