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청답 기획 시리즈①] 차세대 모국초청 연수, 여러 번 와도 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14 10:37본문
재외동포청 출범 2년을 맞았다. 재외동포청은 어떤 일들을 할까?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월드코리안신문은 재외동포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내용을 모아 재외동포청에 질의문답하는 기획 시리즈를 준비했다. 재외동포들이 묻고 재외동포청이 답하는 ‘재문청답’시리즈다. 이를 5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 주]
재외동포청이 올해 여름방학에도 ‘차세대동포 모국연수’를 진행한다. ‘차세대동포 모국연수’는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 자녀들을 모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발전상을 체험하게 하는 사업이다. 1998년 재외동포재단이 시작했고 2024년 출범한 재외동포청이 이어나가고 있다. 주관은 동포청 산하 단체인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한다.
재외동포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 차세대동포 2,600명을 초청한다. 국내 참가자까지 합하면 3천 명이 연수에 참여한다. 차세대동포 모국연수 사업은 해마다 확대되는 추세다. 2023년에는 약 1,200명을 초청했지만 재외동포청이 출범한 2024년에는 약 2,1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는 이보다 500명 더 많은 2,600명을 초청한다. 2028년에는 한해 참가자를 6천 명까지 확대한다는 게 재외동포청의 계획이다.
지난해 참가자 구성을 보면 재외동포 청소년이 1,384명이었고, 대학생이 739명이었다. 해외 75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자녀들이다. 재외동포청은 참가자가 많아서 여러 차례로 나눠 모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차를 여름방학 기간인 7~8월에, 7~8차는 겨울 방학 기간인 1월에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7~8월에 9번 연수를 모두 진행하고, 겨울 방학에는 연수를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하반기에 추가로 연수를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참가자들에게 일반석 기준으로 왕복 항공료와 6박 7일 동안의 체류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다음은 재외동포청과의 문답이다.

- 올해 재외동포청 차세대동포 모국초청 연수 계획은?
“2025년 차세대동포 모국초청 연수’도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한다. 재외동포청은 전 세계 차세대 재외동포 2,600명을 모국으로 초청하여 이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6월 재외동포 청소년 270명이 참가하는 1차 연수를 시작으로 8월까지 총 9차 연수가 예정되어 있다.”
- 청소년과 대학생 연수를 나눠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청소년 연수는 모두 6번, 대학생 연수는 모두 3번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 연수는 6월 16일 시작해 8월 17일 끝나고, 대학생 연수는 7월 8일 시작해 8월 11일 마무리된다.”
- 역대 참가자 수는?
“최근 3년(2022~24년)간 모국초청 연수 차세대동포 참가자 수를 보면, 2022년도에는 1,066명, 2023년도에는 1,458명, 2024년도에는 2,123명으로 매년 참가자 수는 확대되고 있다.”
- 지자체와 협력한다고 들었다. 지자체가 어떤 도움을 주나?
“차세대동포 모국초청 연수는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연수는 인천, 서울, 부산, 천안, 강원, 전북 등에서 협력해 차세대동포들이 한국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발전한 한국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산업현장도 방문했다. 지자체들은 지역특화 테마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수에 필요한 의료, 보건, 소방도 지원해 주었다. 그리고 국내 참가자 모집에 도움을 주어 국내 청소년과 재외동포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 참가자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모국연수 기간 재외동포협력센터, 운영 대행사, 전문가 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치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연수가 끝나면 팀별 SNS로 서로 소통하고 있으며 SNS로 해당 거주국에도 재외동포 초청 연수를 홍보하고 있다.”
- 모국초청 연수를 여러 번 신청해서 와도 되는지?
“같은 해에 여러 번 참가할 수는 없다. 다만 중학생 때 참가했던 청소년이 대학생이 되어 대학생 프로그램에 다시 참가할 수는 있다. 1회 이상 모국연수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는 심화반을 운영해서 한민족 정체성과 자긍심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려고 한다.”
- 기타 정보나 도움말을 주신다면?
“차세대동포 모국초청 연수를 확대해 2028년도에는 재외동포 6,000명까지 초청할 계획이다. 연수 정보를 지인과 한인 단체에 공유해서 더 많은 차세대동포가 동 연수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 본 기사는 재외동포청에서 제작·지원한 기사입니다.
- 전화: 82-2-6160-5353
- 이메일: wk@worldkorean.net
- 카카오톡, 위챗, 라인, 웟챕 ID: worldkorea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