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제38·39대 회장 이·취임식 열려 > 자유 게시판

이명석 신임 뉴욕한인회장이 한인회 깃발을 전달받았다.[사진=뉴욕한인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뉴욕한인회장 이·취임식과 뉴욕한인회 창립 65주년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 저녁 미국 뉴욕 퀸즈에 있는 KCS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희, 강익조, 변종덕, 이정화, 김기철, 이경로, 김민선, 김광석 등 역대 뉴욕한인회장들과 박호성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조동현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의장, 에스더 이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의장,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임형빈 뉴욕한인원로자문위원회장,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정성국 뉴욕조선족동포회장, 이상호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한인사회 인사들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과 린다 이,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등 정치인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김광석 제38대 회장에게서 뉴욕한인회기를 전달받은 이명석 신임 제39대 한인회장은 △1세, 1.5세, 2세, 3세를 모두 아우르는 화합과 단합 △사각지대에 있는 한인 노인 지원 △한인 서류미비자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석 신임 회장은 뉴욕주립 빙햄틈대학교에서 공부를 했으며 대학 졸업 뒤에는 뉴욕지역 신문·방송계에서 일했다. 한인사회에서는 퀸즈한인회장, 뉴욕한인상공회의소장을 역임했다.

뉴욕한인회는 당초 회장 이·취임식을 5월 1일 열 계획이었지만, 이날 한인회 창립 65주년 기념식과 함께 회장 이·취임식도 개최했다. 뉴욕한인회는 1960년 6월 12일 창립했으며, 해마다 6월 또는 1월에 한인회 창립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6월은 한인회가 창립한 달이고 1월은 미주 한인의 날이 있는 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