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조현 장관 후보자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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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6-30 09:21본문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조현 장관 후보자 지지 선언
국익중심의 실용외교 적임자 평
750만 한인사회와 소통능력 탁월
유럽 한류열풍 불쏘시개 역할도
- 박철의 기자
- 입력 2025.06.28 17:56
- 수정 2025.06.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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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6월24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모습. [연합뉴스]](https://cdn.dongponews.net/news/photo/202506/53163_205513_394.jpg)

이재명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 후보에 조현 전 외교부 차관이 지명되자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회장 이덕호)가 28일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한인연합회가 특정 장관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사례는 흔치 않은 일이다.
이날 연합회는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주 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 겸 주 유엔기구 대한민국 대표 대사로 재임하면서 한‧오스트리아 유대강화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주도하는 등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오스트리아 한인사회에 연대와 소통을 통해 2012년 5월 비엔나 도나우 공원 안에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건립에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했다”고 밝혔다. 이런 공로가 인정돼 조 후보자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후손이 설립한 ‘평화의 불꽃 재단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인문화회관은 유럽의 한류열풍의 본거지로 한글학교의 요람이자, 한인들의 문화‧소통공간으로 전 세계 한인사회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어 연합회는 “조현 후보자는 43년 동안 유엔국제원자력위원회(IAEA)의장,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공업개발이사회 의장, 탄도미사일확장방지행동규범(HCoC)의장 등 43년 동안 양자·다자외교 및 경제·통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보기 드문 정통 외교관료 출신이다”며 “무엇보다 국민과의 소통 능력, 국가를 위한 헌신을 바탕으로, 750만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외교부 장관으로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 요청 사유서에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엄중한 대외 환경 속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당면 현안에 적극 대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주도해 나가야 하는 외교부 장관의 역할 수행에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지지성명의 이유를 설명했다.
전직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6월2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현 장관 후보자는 조직 내에서도 글로벌 통상전쟁시대 위기관리 능력과 전문성, 지도자로서의 인품이 출중하다”며 “이재명 정부가 내 세운 실용외교에 크게 기여할 인물이다”고 평가했다.
▲1957년 전북 김제 출생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콜럼비아대학교 국제관계학 석사 ▲프랑스 정치대학 국제정치학 석사 ▲툴루즈제1대학교 정치학과 박사 ▲외무고시 13회 ▲통상기구과장 ▲다자통상국심의관 ▲국제경제국장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차석대사 ▲에너지자원대사 ▲다자외교조정관 ▲주오스트리아 대사 ▲주인도 대사 ▲외교부 제2차관 ▲외교부 제1차관 ▲주유엔한국대표부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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